
12월 음악팬의 오감을 사로잡을 ‘꿈의 무대’가 열린다.
‘세계적인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21)와 ‘소녀가수’ 보아(17)가 국내에서 환상적인 합동 쇼를 펼친다. 두 특급스타의 만남은 스피어스가 오는 12월 7일 4박5일 일정으로 새 음반을 홍보하기 위해 내한하는 것과 맞물려 추진돼온 극비 프로젝트다. 4집앨범 ‘인 더 존(In the Zone)’의 프로모션 투어로 처음 한국을 찾는 스피어스는 내한 기간에 하루(9일 예정)를 택일해 보아와 한무대에 선다.
그동안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팝계의 ‘섹시 디바’와 국내 가수의 합동 무대가 몇몇 창구를 통해 진행돼왔지만 대부분이 추진 단계에서 무산되며 말잔치로 끝났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스피어스 측인 BMG와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이미 사전 조율을 끝낸 상태로 이제 만나는 날만 남겨놓았다.
유료 관객을 대상으로 삼은 콘서트는 아니지만 두 스타의 합동 무대는 특집쇼 형식으로 SBS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외주제작사인 선인장 엔터테인먼트는 이 쇼를 보아가 활약하고 있는 일본 방송에 소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뭐니 뭐니 해도 스피어스와 보아가 똑같은 비중으로 승부를 벌인다는 점이 관심 거리다. 두 스타는 각자의 히트곡를 동등하게 선사하며, ‘듀엣곡’을 부르는 특별 순서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래저래 공통점과 인연이 많다. 17살이던 지난 97년 ‘소녀가수’로 데뷔해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스피어스는 역동적인 춤, 도발적인 패션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낳고 있는 팝계 최고의 이슈메이커로, 국내의 여러 여성 댄스가수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스피어스처럼 10대에 데뷔해 ‘월드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보아는 올봄 스피어스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스케처스’란 다국적 의류브랜드의 아시아 지역 모델로 발탁돼 간접적으로 어깨를 겨룬 바 있다.
과연 스피어스와 보아의 ‘빅 매치’가 음악팬들에게 어떤 반향을 낳을지 주목된다. 조재원기자 jone@
다음뉴스에서 퍼왔어요♡
정말 기대됩니다/녹화준비하고..;;;
우리 보아♡ 정말 대단해요.!!!
성공적으로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이 기회에 미국진출이 한발자국 더.하하;;;;;
브리트니보다 더 훌륭한 가수가 되기를.....
이효리는 크리스티나아길레나♡ 와 한무대에
선다고 한 기사가 나왔었는데-_-;;
추진중이라죠...////
크리스티나 멋진데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