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과외...

by うそつき♥ posted Oct 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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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특이합니다.
남 앞에서 일체의 발표를 못 하기 때문에...-_-;;
엄청 떨거든요. 수업시간에 교과서 읽는것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완전 우는 수준...ㅡㅜ

근데도 성적이 포기할 정도는 아닌 덕택에 (지금 고2;;;)
선생님들이 참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내년에 대입에 준비해서 면접을 어떻게 볼 것이며
그외 진로선택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막 나무라기까지 하는데...

그래서 저희 아버지께서 과외를 구해 오셨습니다.
웅변학원  같은거 하신 분 같으신데
남 앞에서 말 잘하는... 아니 말 할 수 있는법을 가르쳐 주신답니다.

ㅡㅡ 말로만 듣던 면접과외란게 아닐까...
그런거 할 성적이 안 되는데 괜히 집에 부담되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하기 싫은데... 어떻게 할까 고민중... ㅜㅠ

저 같은 성격 정말 요즘세상에 안 맞겠죠? 이런거 생각하니
앞이 깜깜해 집니다. 어쩔 수 없이 평생을 이렇게 살면 어떻하죠?
저 나아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