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다녀 왔어요! (많은걸 타게 된..)

아....
어제 언급했던 소풍 동반할 장비들..
잘 들고 갔습니다..
총 6개의 기구를 탔으니까 본전은 건진..
장말 잘노는 친구에게 이끌리는 바람에..
날아다니는 놀이기구.. 한번도 못타본거..
다 탔습니다 -_-..

아.. 독수리요새.. -_-..
겁을 없애려고.. Mp3 음악 크게 했더니..
T.M.Revolution의 INVOKE 재생 되는 ...
노래의 속도나 놀이기구 속도나.. 둘다 속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어떻게 타긴 탔는데..
역시 내리막길에서 이상한 느낌 -_-..
아.. 그걸 타려고... 30분을 기다리고..

그 다음에.. 뭐?? 환상특급??.. 360도 두번 연속으로 돌고..
그런게 있더군요.. 역시. 두려움에 대상..
그나마 그건.. 정말 환상이더군요 -_-..
너무 짧았다는게 문제..

그 다음에.. 이 녀석이 바이킹을 태우려고 하는.. -_-;;.
그네 타도 멀미하는 녀석에게 바이킹을 태우려고 하다니..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냥 탔습니다..
게다가 어떻게 잘못 걸려서 맨 뒤로 앉게 된..
역시.. 내려갈때... 하반신에 엄청나게.. 이상했던..

가장 재미있던게.. 후롬라이드....
아.. 그 마지막 결정타 내리막길..
우리는
" 야! 물튀지 않게 다 숙여!"
했다가.. 카메라에 엄청나게 재미있게 찍힌.. -_-..
특히 맨뒤에 있는놈.. 엄청난 표정 -_-..

그러다가.. 판단 미스로.. 리프트를 두번이나 타고.. -_-..
새치기도 많고...(새치기 한 사람 다 죽어야되!)

속으로 일본학생들이 있었으면 했다만..
어른분들만 있었다는..
저희가 딴짓 하던 사이.. 줄이 짤렸는데..
어른분들이 그걸 모르고 줄섰다가.. 양보해줬던..
(우리나라 학생들은 남녀 노소 새치기나 하고.. -_-..
말없이 가는것도 아니고.. 비켜봐요.. 하면서 지나가던 것도 대다수..
어떤 대학생이 새치기 했다가.. 뒤에서 욕 엄청 얻어먹었는데도 그냥 갔다는..)

아무튼.. 이번 소풍에서 참 재미있는거 많이 탔네요..
처음부터 그럴껄.. -_-..
지금까지 이런거 하나 안타고.. 재미없게 지낸..

차에 오르고.. 점심을 안먹어서.. 3시 30분 정도에 먹었다가..
멀미하는 바람에.. 조금 잤더니..
일어나서 보니.. 학교... -_-;...
우리 학교가 그렇게 가까웠나??..
출발은 늦게 해놓고.. 도착은 예정보다 40분이나 일찍한..

아무튼.. 재미있는거 많이 본 하루가 됬습니다..

ps. 후롬라이드 맨 마지막에 앉은놈..
      저 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