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벨이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골든벨을 보고 만든 저희학교만에 퀴즈의장(?)정도라고 할까요/
(저희 학교 이름이 만월이라 그런 이름입니다만;;)
며칠전에 예선문제를 봤는데/ 붙어서 본선에 나갔거든요
오늘 동네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본선을 치뤘는데
-_- 아쉽게도 돈을!!! 장학금을!!!! 타지 못했습니다;;
이번이 2회였거든요
작년에 나가서 제가 학년 1등을 해서 상품을 받았는데
(사실 떨어진다음 패자부활을 두번이나 해서 막상 푼건 얼마 안되더군요/)
분명 저는 만원짜리 문화상품권 두장이였습니다만
이번엔 십만원!!! 이라는 겁니다.(이부분에서 어찌나 억울했던지)
작년에는 40문제였는데 올해는 50문제였고,
작년에는 예상문제같은건 내주지도 않더니
이번엔 예상문제도 내주고 중간에 장기자랑도 하고 꽤 골든벨 비스무리하게 하더군요
패자부활전은 두번이지만....;;
이번에는 한번 떨어졌다가 부활해서 정말 잘하고 있었는데!!(사실 다 예상문제덕일까요/)
그나마 자신할수 있던 영어문제에서 떨어진겁니다!
사실 체육관이라 소리도 울리고 선생님들 발음도 알아듣기 힘들고 해서 -_- WATER를 쓰지못해서
이십만원(혹은 삼십만원)의 기회를 놓치고 말아서 어찌나 아까웠던지
오로지 돈!을 위해 열심히 했건만........
아아, 저희학교 전교회장이 마지막까지 남았는데 50번째 문제에서 아깝게 틀렸답니다.
학교의 설립년도를 묻는거였거든요(분명 이런류의 문제일꺼라 생각했습니다;;)
92년도인데 91년도라고 쓰는 바람에 10만원을 날렸죠
만월벨을 울렸더라면 30만원을 받는거였는데...
뭐 그래도 걔는 20만원이라도 받았는데!!!
저는 결국 뭡니까!!!!!!!
아아아 그돈 받아 킨키 앨범 장만하려고 했었는데.........
아 그래도 뭔가 긴장하고 있었는데 다 풀리니까 허무하면서도 시원하네요/
이제 다시 이런 기회도 없을것인데 아쉽긴 하지만요
그래도 앞으로는 계속 축제이고 체육대회이니까 신나게 놀아볼려구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