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들을만한 나만의 베스트 앨범 5

by 판타 posted Oct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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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쌀쌀해지고 ..기분도 꿀꿀해서
오랜만에 안듣던 앨범을 감상 해봤어요
생각나는 앨범들이 있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1.Mr.Children -BOLERO-


미스터 칠드런의 본격적인 5년 역사를 정리하는 기념비적인 앨범이라는 자평이 그리 어색치 않을 정도로, 사실 본작의 성공과 높은 음악적 평가는 90% 이상 예견된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닌데, 그것은 이제껏 앨범에 수록되지 않아왔던 6곡의 밀리언 싱글들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런 확정된 인기곡을 제외하더라도 본작은 대단한 수작
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앨범
새롭게 선보이는 곡들에선 슈퍼 밴드다운기풍과 탄탄한
팀워크가 돋보이며 연주력 또한 일취월장한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거기에 화려하기 그지 없는 앨범 아트 워크 또한 더할 나위 없다. 8주만에 300만 장
돌파로 글로브의 데뷔 앨범에 이어 가장 빠른 판매율을 보인 앨범 부문 역대 2위에... (맞나 지금은 바뀐걸로 알고 있는데^^:)

2.B'z - Ballads - Love & B'z


초회한정으로 구하려고 했으나
돈의 압박으로 일반으로
만족 해야 했던 앨범..(ㅠ_ㅠ결국은 중고로 구매했다..)
수록곡 15곡중 버릴곡 하나 없는
알짜 앨범이다..
いつかのメリ-クリスマス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를 연출해낸다..겨울에 앨범 친구(연인)들이랑 카폐 같은
데 가서 차한잔 마시면서 들으면 정말 좋을거 같은...
뒤이어 이어지는 ALONE,TIME,泣いて 泣いて 泣きやんだら
ONE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쉴새 없이 이어지는..올겨울
가장 많이 듣게 될 앨범이 될거 같은 예감이 든다..^^

3.桑田佳祐 (쿠와타 케이스케) - TOP OF THE POPS

쿠와타 아저씨의 2매조로 이루어진 베스뚜 앨범..
사쟌 올 스타즈의 보컬이기도 하지만 솔로 로도 굉장한
인기와 앨범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는 쿠와타상
미스터 칠드런 과 공동 작업한 기적의 지구란 곡도 수록되
있다..판매량면에서도 성공한 앨범
곡구성은 맘에 들지만 패키지같은 세세한 부분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썻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앨범이다.

4.BUMP OF CHICKEN - jupiter

정말 기대하고 기대했던 만큼 부응해준 앨범 이었다.
(앨범 판매량은 솔직히 아쉽지만..)
범프의 무한파워를 보여주는듯한 Stage of the ground를
시작으로 천체관측,하루지온,벨 로 이어지는 환상의 멜로디..
지금은 가끔씩 듣지만 처음엔 하루에 10번이상 들었던 걸로
기억 된다..(그만큼 좋은..^^)

5.Spitz - ハヤブサ

처음이 앨범을 봤을때 자켓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았었다..
3세계 음악 같은 느낌도 들고..^^:
수록곡
01 今 (지금)
02 放浪カモメはどこまでも(album mix)    (방랑갈매기는 영원히)
03 いろは (이로하)
04 さらばユニヴァ-ス (잘가라 우주여)
05 甘い手 (포근한 손길)
06 HOLIDAY (홀리데이/휴일)
07 8823 (하야부사/매)
08 宇宙蟲 (우주벌레)
09 ハ-トが歸らない (마음이 돌아오질않네)
10 ホタル (반디불)
11 メモリ-ズ*カスタム (Memories Custom)
12 俺の赤い星 (내 빨간별)
13 ジュテ-ム? (사랑해?)
14 アカネ (꼭두서니)  

수록곡의 제목을 보면 알수 있는듯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스피츠 음악을 처음듣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앨범은 아니지만
스피츠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될 앨범이라고 자신한다..!

날씨가 쌀쌀하니 옷든든이 입고 활동하세요~
전 이제 외출해봐야될듯..
오랜만에 친구들만나
술한잔 마시고 푹 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