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헤어진 그녀를 다시 만났습니다...
도서관을 들어가려고 문을 여니깐 그녀하고 눈이 딱 마주쳤어요..
처음엔 몰랐는데 그쪽에서 먼저 말을 걸더군요..
"잘지냈니?" "너 많이 변했다.. 못알아볼뻔했어." 라는둥..
처음엔 무지 갑작스러웠지만, 왠지 그녀의 얼굴을 보기가 싫더군요..
사귈때는 그저 설래고 좋기만 했던 그녀가 이젠 제가 제일 미워하는 사람이 됬습니다..
5분도 안되서 전 바빠서 가야된다고 도서관을 빠져나왔어요...
그녀를 볼태면 그녀와 사귈때 겪은 아픈기억이 떠올라서..
내가 상쳐입는건 생각도 안하고 나를 매일 울리게 했던 아주 이기적이고 잔인했던 그녀...
가끔씩 제 주위를 보나 다른사람들을 봐도 대부분 여성분들이 남자들에게 원하는건 오르지 돈과 능력이더군요...
(물론 아닌사람들도 많겠지만..;;;;)
돈보고 연예하고.. 능력보고 결혼하는.. 그런 여자분들을 볼테면 구역질이 나더군요...
진정한 사랑은 어느새 이세상에서 사라져버렸는지...
전에 그녀가 저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사랑하는 것과 그냥 좋아하는 감정은 전혀 다른것이라고.."
오래전에 전 제가 그녀를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다고 "착각"을 했었습니다..
자기가 먼저 좋다고 접근한 주제에.. 나중엔 실증나서 떠나버리는 그녀가 싫었어요..
그 이후로 사람의 감정이 얼마나 쉽게 변할수있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어느샌가 그녀와 함께 했던 기억도 그녀가 준 상처도 다 한장의 추억으로 남더군요...
[dir en grey] 砂上の唄
映す四月の季節 砂上の唄消えてゆく
우츠스 시가츠노 키세츠 사죠-노 우타 키에테유쿠
비추는 4월의 계절, 모래위의 노래는 사라져 가고있어…
底は暗い果てしない明日さ 出逢う別れ 靑い空の元
소코와 쿠라이 하테시나이 아스사 데아우와카레 아오이 소라노모토
바닥은 어둡고 끝없는 내일, 만나고 이별하는 푸른 하늘의 근원
夏の終わり海と出逢います
나츠노 오와리 우미토 데아이마스
여름의 마지막, 바다와 만나
流れ消えてゆくなら愛とは何?
나가레 키에테유쿠나라 아이토와 나니
흘러 사라져 버린다면 사랑이라는 것은 뭐야?
屆くはずのない太陽に俺は何を望み灰にした
토도쿠 하즈노나이 타이요-니 오레와 나니오 노조미 하이니시타
닿지 않는 태양에 나는 무엇을 바랬던 걸까
終ることの出來ない俺はまた
오와루 코토노 데키나이 오레와 마타
끝낼 수 없는 나는 다시
砂に消えた君を拾い集める
스나니 키에타 키미오 히로이 아츠메루
모래로 사라진 당신을 주워 모아
砂上唄う男は俯いて
사죠-우타우 오토코와 우츠무이테
모래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남자는 고개를 숙이며
聲を落とし底には…
코에오 오토시 소코니와
소리를 바닥에 떨어뜨려…
空の淚に射たれた 全ての人達 幸せに見えて
소라노 나미다니 사타레타 스베테노 히토타치 시아와세니 미에테
하늘의 눈물에 비춰졌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해보여
俺の左側にもう君は居ない 渗む去年の風
오레노 히다리가와니 모- 키미와 이나이 니지무 쿄넨노 카제
나의 한쪽에는 이제 당신없이 번지는 지난날의 바람이 불고있어…
秋の始め君と出逢います
아키노 하지메 키미토 데아이마스
가을이 시작되고… 그대와 만나
流れ痛みより悲しみの重さ
나가레 이타미요리 카나시미노 오모사
흐르는 아픔보다 슬픔의 무거움
さけど散れど花は花に生き
사케도 치레도 하나와 하나니 이키
치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꽃은 또 다시 꽃으로 살아가고
明日に變わる願いを…
아스니 카와루 네가이오
내일로 변해버릴 바램을…
君を探した春よ 砂上の海消えてゆく
키미오 사가시타 하루요 사죠-노 우미 키에테유쿠
당신을 찾은 봄, 모래위의 바다로 사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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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좋아하던 사람이 제일 미워지면 그것 만큼 짜증나는것도 없으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보다도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하고 사귀는게 더 행복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