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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왕따 사건!!!

다른 선생님들이  영어선생님을 ㅜ,ㅜ  전 부터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목욜날 컴퓨터 수업이 끝나고 저녁시간이였는데 우리 교실 (교무실 바로 옆;;)에 앉아 계시는거예요..

애들이 선생님 왜 여기 게세요? 나 왕따잖아 ㅡ.ㅡ;;; 다른 선생님들 다 저녁 먹으러갔는데 나만;;;

지갑도 교무실에 있는데 문이 잠겼어..

저는 저녁을 먹고 오니까 교무실 문이 열려서 보니 순대 떡볶이를 혼자서 드시고 계시는 거예요
(저랑 당근이가 힘내시라고 번호 없이 선생님 힘내시라고 문자 날려드렸어요 ^^*)

저희반 친구가 너무 안쓰럽다고 오렌지 쥬스 한병을 사다가 드리니까 (애써 웃으시면서 이거 뇌물 아니지?)

나중에 들어보니 그 날 우셨다고 하던데;;;

선생님들 마다 영어 선생님 씹고;;;

나빠요~ 정말... 어른들도 그런 유치한 행돌들을 하다니;;;

다음날 영어 수업시간에 초췌하신 모습 너무 안타까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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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눈빛☆ 2003.10.11 15:53
    도대체,,, 왜 따를 시키는 걸까요...
    물론 저희 담임 선생님도 일종의 따(?) 같지만... ( -_-;;; 으음... )
    3년 내내 약간 따를 당하는 선생님들이 담임 선생님이셨던것 같아요...
    그렇게 좋은 분들인데...
    뭐,,, 선생님들 끼리 핀트가 맞지 않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선생님들도 어른이지만,,, 사람이니까요...
    그래도,,, 어른이 되어서도 따 당하고 따 시키는건... 슬픈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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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고양이 2003.10.11 15:53
    성격이 나쁘신것 같지는 않으신데 왜 왕따이신건지 ;;

    철부지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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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o 2003.10.11 16:00
    너무하네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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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A 2003.10.11 16:20
    애들 앞에서는 찬물도 함부로 못 마시는 법이라고 하는데.
    요즘 세상이 이렇게 된 건 어른 탓이 크다고 할 수 있겠죠..
    명색이 교사라는 분들이 그러셔도 되는지. 그래놓고 왕따, 이지메 근절 외칠 자격이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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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ecreast 2003.10.11 16:37
    헐.. 정말 한심한 사람들이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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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ol렌 2003.10.11 16:40
    흐음.. 저희 학교엔 선생님들 사이에서 왕따라는 분이.. 제가 무지 좋아하는데요;;
    뭐 성격이야 너무 유순한분이나 아직도 어린애 같으신분이나 잘 어울리지 못하시거나 하는 분들 많은데
    왜 하필 얼굴도 이쁘고 말투가 좀 깐깐한거빼고는 흠잡을데 하나 없는 분이 왕따라는지 모르겠어요 -_-
    제 담임선생님 결혼식에 안오셔서 그 소문의 진상을 알았다는;;
    너무 이뻐서 따돌림 받으시는 건가 -_- 솔직히 나이가 30대라 그렇지 그 분보다 예쁜 선생님 못봤음;;
    요 근래에 느끼게 된 재밌는건 선생님도 그냥 어른..이라는거죠 , 실수도 하고 힘들때도 있고..
    왠지 다른 어른들보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몰랐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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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夏の幻 2003.10.11 17:36
    흐음...세상에-_-....

    으아아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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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gs 2003.10.11 17:40
    역시 따는 나쁜거예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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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oul 2003.10.11 18:03
    나이값 못하는군요... 선생이란 직업이 성직이라면 성직인데... 그런 사람들이 따를 하다니... 학생들 사이에 따를 없애는데 노력해도 모자랄지경에... 안타까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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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아 2003.10.11 18:28
    저희 담임선생님도 사실 따에 가깝죠/
    -_- 하지만 저희반 애들도 아주아주 싫어하고있고-_-/ (사실 좋아하는 학생이 있으려나)
    교직원 회의 빠지고/ 조회종례시간에 안오고 시험기간인데 학교 안나오고(;;)
    하지만 그 영어선생님은 성격도 좋으신 분 같은데 왜 따인건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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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naee 2003.10.11 19:19
    저고2때담임선생님이 거의 따에가까운분이셨는데...담임선생님이 엄청 싫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불쌍해보이더라구요...
    치~교사가 그래서 되는건지.. 따지고보면 양심없는 행동은 어른들이더 많이 하시는듯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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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hope 2003.10.11 19:30
    저 고등학교때담임선생님도 그런일을..ㅠ_ㅠ
    착하고 마음약한 분이라.. 뭐라고 한마디도 못하고...
    나이를 그만큼 먹었으면 어른답게 행동해야지... 그런것들이 누굴 가르치겠다는건지...
    따당하는 사람만큼이나 따돌리는 사람들도 정신상태가 온전하지못하다고 기사에서 봤는데...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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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meya。 2003.10.11 19:31
    우에ㅠㅠ슬프네요, 저희반에서는,담임선생님을, 무척 싫어해서[완전,무신경이에요,담임!],수학여행갈때도,무시하고,저희들끼리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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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호 2003.10.11 20:03
    왕따는 무슨일이 있어도 해서는 안돼는 일인데~ 이 세상에 왕따가 사라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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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531☆ 2003.10.11 20:40
    선생님이 그냥 사람, 이라는건 중학교 올라와서 알았어요.
    그래도 그렇지 남에게 모범을 더 보여야 하는 선생님들이.... 에효..
    힘내라고 더 말씀드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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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리아 2003.10.11 23:45
    그 어떤 위치와 나이에 있어도 따라는건 당해도 되는 대상이 있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가끔 담임선생님이 싫을때가 있지만 '따일지도 몰라-'라는 소문이 돌고 그러면 마음이 편치 않더라구요.
    잘 아는 분도 아닌데 정말로 너무 속상하네요. 가까이에 계신 뽀뽀뽀친구님이 선생님을 응원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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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젤 2003.10.12 00:35
    어른들이 왜 그러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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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Feel 2003.10.12 21:00
    저희 담임선생님도 지금 선생님들과 냉전중이십니다;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심오해요;
    학교에서는 학생문제도 머리 아프실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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