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44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젠 끝났다지만... 얼마전까지 셤기간이었다죠...

그래서 모두들 공부하느라고 여념이 없었는데...[물론 전 태평했다는-_-a]

친구가 하나 있어요... 원래 운동하는 녀석이었는데... 이젠 때려치고

학업의 길을(...) 걷기로 최근에 결심한 놈이였더랬죠...

근데 그놈이 얘기를 하는 도중에 툴툴대는겁니다-_-);

왜 그러냐 했더니만... 공부를 하려니까 집에서 안 도와준다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이제 공부쪽으로 진로를 잡은 이상... 셤기간이고 하니 나도

이제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친구의 책을 빌려서 필기를 하고 있었더랬다랍니다..

그렇게 밤늦게까지 필기를 배끼는데, 갑자기 친구의 어머님이 오셔서는

왜 잠도 안자고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냐면서 막 구박을 하신다는 거에요...!

친구가 것참 아들놈이 평생 안하던 공부 하는데 칭찬은 못해줄 망정 왠 구박이냔 심정으로

왜 그러냐고 어머님께 물어봤더니만...

"안하던 짓 하면 사람 죽을때가 됐다고들 그러잖니=_= 왜 갑자기 안하던 공부를 하고 그래!

관두고 어서 잠이나 자!"

이러 시더랩니다;; 이 얘기를 듣고 순간 정신이 멍해지는걸 느꼈습니다;;

세상엔 참... 공부하지말라고 구박하는 부모님도 계셨던 거군요...[그랬던 거였어;;]

신선한 충격이네요=_=);
  • ?
    ☆거친눈빛☆ 2003.10.09 04:27
    =_=;;; 전,,, 잘 당시는 안 깨워주다,,, 아침에 구박을;;; ㅠ_ㅠ
    저희 어머닌,,, 5시 30분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있으면,,, 밤 샌줄 알고,,, 놀래시든데요;;;
    밤 샐리가 없는데도...
    역시 학교에서 많이 졸았던 저의 과거를 아시는 터라,,, 학교에서 졸지말라고 당부를;;;
    ( 담임 쌤이 전화 하면서 얘기 했다고 하더군요... -_-;;; 잠을 이겨야 하지 않겠냐고;;; )
    얼마나 공부를 안했음,,, 죽을징조라고 까지;;; -ㅁ-;;;
    어머니 신선!!! -_-乃
    그래도 왠만하면 밀어주시지... 공부좀 하겠다는데...
  • ?
    hyangii~# 2003.10.09 10:08
    "안하던 짓 하면 사람 죽을때가 됐다고들 그러잖니=_= 왜 갑자기 안하던 공부를 하고 그래!
    관두고 어서 잠이나 자!"

    아~_~ 어머니의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네요 +ㅁ+~~
  • ?
    이카루스 2003.10.09 11:44
    ;;;;저희어머니는 그 말씀을 하시면서 칼을 가신다죠;;반어법의효과라나-_-;..[절대!!!-_-]
  • ?
    [彼女.] 2003.10.09 12:27
    머...멋진분이시다=ㅁ=...........
  • ?
    디페카 2003.10.09 14:56
    우리 엄마도 그러시죠.; -_-; 밤새지말아라.;;
  • ?
    쥰노 2003.10.09 22:04
    그 어머님 부럽군요-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986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396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641
9539 안녕하세요. 3 Lutz 2003.10.09 1306
9538 오리콘 데일리 앨범 챠트 (10월7일) 4 판타 2003.10.09 1200
9537 마린 블루스 . 2004년 다이어리 갖고 싶군요..; 마블송~ 12 판타 2003.10.09 1454
9536 시험이 끝났습니다아- 5 시크리엘 2003.10.09 1267
» 골 때리는 친구의 어머니... 6 B.Soul 2003.10.09 1544
9534 대충..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 인터넷.. 3 Falcon 2003.10.09 1260
9533 소풍을 가서 일본학생과 대화했어요>_< 19 에가오류쨩♡ 2003.10.08 1518
9532 충동구매여인의 최후. 15 두부 2003.10.08 1377
9531 오옷!니코니코일기에 이어 '돌아온 로커 하나코상' 4 손경식 2003.10.08 1650
9530 최근의 마이붐. 12 nao 2003.10.08 1428
9529 해도 너무한 우리아부지-_- 10 쥰노 2003.10.08 1444
9528 매일이 바쁘죠 9 오호라아카진 2003.10.08 1278
9527 대략.. 시험 끝났지요;ㅁ; 13 다꾸앙♡ 2003.10.08 1360
9526 시바타준~~ 5 김원갑 2003.10.08 1443
9525 도대체 우리 학교는~!!!! 9 아리엘 2003.10.08 1361
9524 정신나간 인터넷... 1 Falcon 2003.10.08 1280
9523 국어 + 도덕 + 컴퓨터 = 틀린 갯수 9개 > ㅅ<)/ 12 이유♬ 2003.10.08 1216
9522 아버지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망가(수정) 18 판타 2003.10.08 1223
9521 반갑습니다...^^ 7 김진환 2003.10.08 1260
9520 [펌] 웃긴대학 초등얼짱의 100문 100답 25 판타 2003.10.08 1441
Board Pagination Prev 1 ... 2188 2189 2190 2191 2192 2193 2194 2195 2196 2197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