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너무한 우리아부지-_-

by 쥰노 posted Oct 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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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험공부를 새벽 3시까지 하다 늦게 잠들었는데..
너무잠에 빠져서 시계 맞춰논걸 모르고 끄고 다시 잠들어버려서..
(이제 거의 습관 수준인-_-;제가 시계를 껐다는것도 생각안나요;)
늦잠을 자버렸어요. 9시에 일어나버렸거든요;
근데 허둥지둥 일어난 절 보고 아부지가 한마디..
'뭐하는 거야'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야'라고-_- 못마땅해하는 눈초리로 화를 내시더군요..
아아.. 뭐 게임하다 늦잠잔것도 아니고 공부하다 피곤해서 늦잠좀 잔것가지고..
오빠가 잘못한건 뭐 인자한척 넘어가주면서 꼭 나한텐 싫은티를 내는 우리아부지.
미움받고 있단 생각도 들고.. 말을 해도 꼭 저런식으로 말해야하는지.. 정말.. 아침부터 기분 확상해서..ㅜㅜ
1교시.. 수업 들을 수 있었던것도 그냥 바람이나 쐴겸 동네한바퀴 돌면서 땡쳤어요-_-
1교시 중간에 들어가나 쉬는시간에 들어가나 마찬가지기도 하고..
내가 뭣땜에 이렇게 공부해야하는지 회의감이 들어서;;
으우..ㅜ_ㅜ 요새들어 아부지와의 마찰이 더 잦아지는것 같아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