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아이들이 '상두야, 학교가자'에서 '비'씨가 했다는,
한 대때려 왜 때려, 두 대때려 왜 때려 노래를 부르면서 막 따라하는 거예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다고,
'비'씨가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근데 전 '상두야, 학교가자' 가 아닌, '대장금'을 보거든요.
'대장금'이 더 재밌다고 막 얘기하니까 역시 늙은이라고. . .
(제가 보통 고3보다 나이가 1살 많습니다. - _ - )
저도 '대장금' 얘기를 같이 할 아이를 찾았으나, 저희 반엔 없더군요. ㅠ _ ㅜ
졸지에 늙은이(보통 아이들보단 많지만.;) 취급 받고. . .
상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그렇고 그런 트랜디 드라마 보단,
'대장금'같은 드라마가 전 좋군요. . (그렇다고 사극을 꼬박 챙겨 보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