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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생각할 수록 짜증나요...ㅜ.ㅜ

오늘 국어 점수가 이상하게 나와서 선생님 한테 가봤더니

오엠알 카드를 복사해 주면서 다시 채점해 보고 틀리면 다시 오라고 했는데..

저희 반 오답노트 하느라 시험지도 같이 붙여 버려서 내버린 바람에

담임한테 다시 잠깐만 달라고 했더니~~안주잖아요~~ㅜ.ㅜ

나쁜놈~~나쁜놈~~

오늘 대청소도 시키고..ㅜ.ㅜ

맨날 다른 선생님 한테까지 나보러 웃긴놈이라고 다 말하고..

처음에는 배치고사를 좀 괜찮게 보고 들어가서(솔직히..좀 별로인 성적이었지만..

등수가 쬐끔 많이 좋았음)예뻐하는가 싶더니만..

왜이렇게 나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네요..ㅜ.ㅜ

학력고사 볼 때도 괜히 나보러만 결과 나오면 두고 보자~~이렇게 말하고..

내가 내신은 솔직히 중학교 때 보다 못해도..

그래도..열심히 살고 있는데..맨날 시비걸고..이상한 소리나 해대니까

열받아요~~어떻게 보면 관심 가져주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좀 좋게 할 수는 없는지..ㅜ.ㅜ

은근히 기분나쁘게...자살충동까지 느끼게..ㅜ.ㅜ

담임 때문에 열받아서 이제 끊으려던 술을 다시 ...ㅜ.ㅜ

아..국어 점수 잘못 나온 것 보다..담임이 자꾸 그러는게 더 속상해요..ㅜ.ㅜ
  • ?
    ⓟⓘⓚⓐ 2003.10.04 15:21
    우욱,..
    잘 은 모르겠지만
    바빠서 그런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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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o 2003.10.04 16:30
    허허; 확실히 좀 이상한것같은데요;
  • ?
    김종수 2003.10.04 16:49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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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ka♡ 2003.10.04 17:54
    (토닥토닥) 힘내세요.
  • ?
    아리엘 2003.10.04 20:41
    제 동생 담임도 이상하다죠..
    애들한테 대놓고 제 동생 가리키면서 "재랑 놀지 마"라고 말하는..
    오늘도 담임한테 당하고 왔더군요...
    우리 담샘도 학기 초에 저보고 "너 무지 게으르다"라고 미운털 팍 박혔습니다만
    전 게으른게 아니라 반응이 늦는거라구요!!(놀라도 언제나 2초 뒤에 악!하고 놀라는)
    요즘은 많이 이뻐한다는게 느껴지는...
    힘 내세요!
    노력하는 모습 꾸준히 보여주면요, 대접이 바껴요
  • ?
    Brit♡ 2003.10.05 01:21
    원래 그런사람들 가끔 있잖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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