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친눈빛님~ 제가 사진 좀 빌려왔어요~ ^^;;
오늘 부산국제영화제에 갔다 왔습니다
사람 엄청 많더군요~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사람들 물결에 쓸려 다녔습니다 ^^;;
하드 럭 히어로 부산극장1관/ 17:00 을 봤는데요
대략 정신이 없습니다
배역은 윗줄 오른쪽: 나이트 클럽 선수 수배 담당 (뭐라고 불러야할지..)
아래 가운데: 나이트 주방 요리사인데 갑자기 안온 태국선수 대타
윗줄 가운데: 레이서가 꿈이었던 샐러리맨
윗줄 왼 쪽: 어리버리 샐러리맨
아래 왼 쪽: 뒷골목 노는 아이1(나중에 총맞음)
아래 오른쪽: 뒷골목 노는 아이2
대충 내용은 [책자 그대로~]
도박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나이트 클럽의 불법 킥복싱 시합이 막 시작되려고 한다.
막대한 돈을 걸었다가 모두 잃게 된 야쿠자는 흥분해서 총을 쏘기 시작하고, 때마침 단속 경찰관들이 들이닥친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사연 때문에 쫓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전형적인 사부 감독 스타일의 영화로 일본의 아이돌 스타 V6의 멤버가 모두 주연으로 등장한다.
정말 배꼽 빠지게 웃었던 장면은,
오카다군(맞을걸요~ ^^;; 밑에줄 가운데)이 오지 않은 태국쪽 킥복싱 선수로 분장(변장?)해서 링 위에서 춤출때~
진짜 어쩜 그렇게 희안한 동작이 나올수 있는지요.. 옆에 앉은 외국인도 웃겨 죽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레이서가 꿈이었던 샐러리맨으로 나오는 나가노군(위에줄 가운데)이 막 질주하면서
혼자서 계속 중얼거리는(스피드를 얼마로 올려서 기어는 몇단 여기서 왼쪽으로 돌아서 어쩌구 저쩌구..)장면에서 혼자서 계속 막 웃었답니다
뭐 영화의 결말은 각자 꿈을 찾아 열심히 산다는 것입니다만..
솔직히 조금 뭔 내용인지 잘 모르겠는 감이 있습니다
아참,, 혹시 영화 평론가 하재봉(하제봉?)씨 아시나요?
이 사람 별로인 영화는 별로라고 확실히 말해줘서 평소에 좀 좋아하고 있었는데요
제자리에 앉아 있으니까 조금후에 하재봉씨가 옆자리에 와서 앉는거 있죠~
뭐 연예인도 아니고 그렇게 유명한 사람도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기쁘더군요~
싸인 받을라고 하다가 챙피해서 그만뒀습니다 ^^;;
뭐, 사람 많아서 치어 죽을뻔하고
영화 내용 사알짝~ 이해안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잘 보고 왔네요~
내일은 수영만 야외극장에 '자토이치' 보러 갑니다
보고 와서 또 글올릴께요~
그럼 좋은 밤되세요~
V6 PV에 잠깐잠깐 등장하는 영화장면이 멋있어서 도대체 뭔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결국은 저렇고 저런 내용이군요-_-/(뭐냐)
그건 그렇고-_- 중간중간에 켄군이 아파하던 모습은 총을 맞아서였군요~(아닌가요/)
아아아아~ 시험만 아니라면 다 때려치고 갔을텐데(라고해도 돈도없잖냐-_-) 아~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