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가 너무 과도하면 조금 부담스러워져서 그만 영화 보기를 포기하는
특이한 취향이라; 이번 스캔들은... 별로 볼 생각이 없었는데..
(게다가 풍문으로는 '생각보다 별로다'라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_-)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읽은 글 대부분이 칭찬 일색이더라구요.
(내가 가는 곳만 그런건가;ㅁ;)
배용준씨 연기를 칭찬하는 글이 많았구요.
주연배우 3분다 연기를 참 잘했다고, 그러던데... 보신 분들 의견이 듣고 싶어요.
어제 영화관에 갔다가 '이탈리안 잡(The Italian Jop)'을 봤는데,
아무런 정보 없이 그저 '언더월드' 보러 갔다가 이미 여기는 막을 내렸길래-_-;
그냥 오기 허무해서 포스터만 보고 결정한 영화였거든요.
(여전사로 분한 케이트 베킨세일이 보고 싶었는데 ㅜ_ㅜ)
포스터를 보니 캐스팅이 화려+_+
(간만에 마크 왈버그도 보이고.. 샬리즈 테론;-이름이 참 애매;-도 나오고..
제이슨 스태덤에.... 웁스! 에드워드 노튼, 세스 그린까지 ㅜ_ㅜ ...도널드 서덜랜드 아저씨까지;ㅁ;)
내용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오락영화로는 그만인 듯. 과도한 출혈도 없고, 시원한 액션 장면에^^
영화 곳곳에 깔린 유머도... 웃기에 참 좋았어요. 영화관 전체에서 웃음이 터질 정도였지요;
(마크 왈버그의 '빅히트'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아마 이 영화도 즐겁게 보실 수 있으실 듯^^)
영화 초반 '이탈리안 잡'(영화 보신 분은 이해하실 수 있을^^;;)하는 베니스.
와,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새삼 반했어요, 가고 싶다는 T-T
아앗, 잡담은 여기서 좀 접고;
혹 영화 보신 가족분들, 계시다면.. 의견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덧붙임:빼먹은 말이 있어서 수정합니다^^;)
그게 원작이 있는... 영화잖아요.
사실... 그 원작 소설로 헐리웃에는 이미 많은 영화가 만들어졌었죠.
(소설 제목이 '위험한 관계'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_ㅠ)
아네트 베닝 주연의 '발몽'도 있고...
리즈 위더스푼과 라이언 필립 부부를 만나게 한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도 있고.
발몽은.. 끝까지 보질 못해서 모르겠고,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은 엔딩이 슬펐었는데.
이번 '스캔들'도 끝이 슬프다는데.... 원작에 충실한가요? (무슨 질문이 이따위;;;)(골룸)
...그러니까, 그러니까 저 영화들과 비슷한 전개인가요? (....이런 걸 묻다니;; 물론 틀이 같겠지!
원작이 그러니까 있는 거잖아! 퍽퍽퍽)
「Ruka♡」10월 22일 KinKi Kids 'G 앨범' 발매♡

(薄荷キャンディ- 롱런기원!)

근데 정말 재밌구요, 끝에는 좀 슬프다는...... [이얘기는 하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