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판매 VS DAISUKI님 [님?;;]

by ♡º_º だいすき♡ posted Oct 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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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시간중에 갑자기 전화가 오더군여.
그때마침 교수님 삐져서 나간 상태라 전화를 받았지요.

나-여보세요.
통신-네~안녕하세요.여긴 시사격주간지 @#$@입니다
나-[태도바꿈]근디요?
통신-네~김선호님이시죠?
나-그 사람이 난디
통신-네~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토익 어쩌구 저쩌구 [2분정도]
나-이 그런디
통신-네~ 김선호님댁 3$@맞죠?
나-그 집이 내 집이요
통신-[또 설명 5분] 네~그럼 토요일 그쪽으로 보내면 되겠죠? [거의 확신에 찬 목소리로]
나-나 안할 생각인디~=ㅂ=[메롱 =ㅠ=]
통신-네.[뚝...]

아주 요즘 이런 전화 오면 괜시리 짜증나요
[오빠 전부터 좋아했어요.저랑 사귀어주세요]이런 전화도 아니구
어딜 학생의 돈을 여름철 깔따구 피 쪽쪽 빨아먹듯 빨아먹을라고
암튼 예전에 그런 전화 받고 된통 당할뻔했는데 요즘은 노하우가 생겨서
즐기고 있지요[변태...]

P.S
다다음주나 온다던 놈이 왜 왔냐면 놀려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