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96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선배들 고등학교 때가 너무 그립다고 말할때 비웃었더랬죠-_-
(쳇. 선배들은 노는 시간이 남아도니까 이제는 바쁠 때가 그리운 거겠지! 라면서;)
그런데 정말 정말이지 대학에 대한 환상은 둘째치고..
요즘은 정말 취업도 취업이지만 모두들 너무너무 바빠요.
대학 때 잘 노는 사람들 보면 아니 저러면서 공부는 언제 하나 싶을 정도로..
요즘 제 친구들만 보자면..

자격증 따기 위해서 무슨 학원 한두개 다니는 것은 기본이며
내년이나 내후년에 외국으로 유학 갈 것 생각해서 아르바이트에 바쁜 녀석들도 있고
학교 성적 맞추려고 배우는 족족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도 만나고
도서관 가면 언제나 가득가득 앉아있는 3~4학년 선배들의 모습은 정말이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독서실과 맞먹는 수준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쌓이는 과제 감당하기 힘들고 저처럼 소극적인 편인 사람들은 적응하기가 좀 힘들정도로
이것저것을 많이 요구하는 강의들도 은근히 부담이 된답니다.

아무튼 저도 나름대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긴 하는데 의지만 앞서고
이래서 대학이 자기 공부를 하는 곳이라고 하는 것이구나..라고 새삼 느꼈죠.
강의시간에 잠자도 안 깨운다기에 제 친구가 잔다는 것을 안 말렸습니다.
다 깨우더군요-_- 친구 얼떨결에 이름 불리고 창피 당하고..
에비에비; 역시 쉬운게 어디 있겠습니까
역시 세상은 넓고 제가 보는 시야는 좁았던 것 같네요..에효.
앞으로 남은 시간은 얼마 없는데 할 건 또 왜 그리 많은지;;;
이래저래 공부와 담 쌓고 살아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요;;;;;;;;

그리고 맞는 말 하나는..물론 저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고등학교나 중학교 친구들이 여전히 더 편하고 즐겁다는 것!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말에 동감하게 되더라구요..좋은 건 아닌데^^;
아무튼 또 잡담만 늘어가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 ?
    calli 2003.10.02 01:35
    저도 웬지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자주 만나게 돼요. 할 일이 없을 떄마다 만나자고 자연스럽게 연락할 기분이 드는 친구들은 다 고등학교적 친구들..
  • ?
    hyunJiN 2003.10.02 02:32
    맞아요.. 정말 대학생활의 환상은 다 깨지고 빡쌔게 공부해야 하는 상황..
    1학년 때야 그래도 대학생활 만끽하며 논다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취업 걱정이 너무 앞서네요..
    고등학교 때처럼 담임이 있어서 잡아주는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때 친구들하고 놀던거, 야자시간에 째고 먹으러 다닌 거.. 요샌, 왜그리 자주 생각이 나는지...
  • ?
    onlyhope 2003.10.02 03:47
    정말 한줄한줄이 공감가네요.
    정신 좀 차려야겠어요...
  • ?
    Knite Gabriel 2003.10.02 04:21
    저도 지금 막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ㅜ.ㅜ
  • ?
    츠요러브 2003.10.02 12:11
    음..저도 대학교가서는 제친구들은 다 놀꺼라고 말들하든데..아니더라고요..나도 내년에 대학을 ^_^
    저도 유학가고 싶어서..알바하면서 공부할생각인데..-_-; 맘처럼 될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대학가서 공부할꺼라니깐 친구들이 웃더군요..(뭐 웃을만합니다 ^_^;;)
    고등학교 중학교때가 ..그리워질때가 이제 곧 오는건가 -_ㅠ
    그래도~뭔가 좀 자유가 있어서 편할것 같다는..취업이 좀 문제군요..역시 세상은 만만치 않어 (에엥?? 갑자기..-_-;)
  • ?
    디페카 2003.10.02 15:11
    전 요새 과제의압박에서 ..;거의 반 죽음 생활을 하고 있어요. ㅜ_ㅜ
    너무 힘들어요.. 다크써클생기고.. 잠도 전보다 더 못자고.;;
    친구들이랑. 연락은 자주 하는데.;; 유난히도 저만 이렇게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친구들한테. "요즘너무 힘들어." 라고 말했더니..
    "1학년인데 뭐가 힘들어? 난 1학년데 열심히 놀았는데.;; " 라고 말해서.. 충격먹었다는.;;;

    하긴.. 니들 1학년때 나랑 같이 열심히 놀았드랬지.. ㅜ_ㅜ 근데 어떻게 장학생이냐구! ㅜ_ㅜ
  • ?
    J 2003.10.02 19:04
    대학이 노는곳이다.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이네요..대학이야 말로 진정 공부해야 하는곳이죠.
    그리고 요즘같은 시대에 정말 살아남으려면 대학입학하고 딱 하루 놀고.그다음부터 죽도록 공부하라...라고들 하죠.
    고등학교 공부는 시작이죠...

    대학교 자체가 즐겁게 노는곳이라는 생각을 해왔기때문에 힘들다고 느끼는것 아닌가요?
    현실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것이 나을것 같네요.
  • ?
    aile 2003.10.02 19:41
    와..저랑 같은 ㅠ.ㅠ 공감 많이 합니다..
    대학와서.. 정말 일주일 내내 수업 꽉 차있구요..거진 다 10교시 -_-;;
    중간에 고등학교때처럼 점심시간 한시간 빼고는 아침 9시부터 저녁 까지 쭈욱 수업 꽉차있구요..
    매시간마다 과제도 다 있습니다..
    과제에다가 졸업 작품도 해야하니.. 죽습니다..ㅜ.ㅜ

    특별히 책을 가져다 놓고 이론 공부를 하는건 아니지만..
    실기이다 보니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ㅠ.ㅠ
    일주일에 과제 하루만 빠져도.. 거의 주말에 초죽음이 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리고 정말 자기가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되는게 대학인듯..


    근데 무엇보다도 어려운것은.. 위와같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그런게 아니라..
    사람관계인듯합니다..

    대학와서.. 물론 위에 같이 과제나 공부도 힘들지만..
    사람들 관계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다는..
    여러가지 다른 환경에서 살던 사람들이 한번에 만나서 그런것인지..어떤건지 잘 모르겠지만..
    요즘도그렇고.. 정말 느끼는 것 많다는..

    그래도 뭐랄까 한가지 확실한건..열심히만 하면 대학에서는 생활하기 편한듯도..
    (학기 내내 장학금 받고 다니는 애 보면.. -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943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353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589
9259 일본어 유행어 사전 -6- 6 판타 2003.10.02 1686
9258 츠요시 와 고쿠분 타이치 코미디 영화 주연/토키오시나가와역 개업 기념식전에 출석 8 판타 2003.10.02 1687
9257 가입하고 싶어요..!!!! 2 ゆりこ 2003.10.02 1295
9256 투표 결과~~ 11 !Amuro짱! 2003.10.02 1628
9255 안녕하세요~ 1 !Amuro짱! 2003.10.02 1658
9254 페이스 페인팅 1 hyunJiN 2003.10.02 1624
» 요즘은 대학생들이 정녕 힘들다는...ㅠ_- 8 antique 2003.10.02 1396
9252 노래를 올리고 싶어도... 3 와쿠와쿠 2003.10.02 1296
9251 그러면,,, 노래 신청은 어디서??? 4 ☆거친눈빛☆ 2003.10.02 1574
9250 멋진가사 추천해 주세요^-^a 9 에버 2003.10.01 1452
9249 가입좀해게해주세요!!!!!!!!!!!!!!!!!!!!!!!!!!1 3 박규원 2003.10.01 1282
9248 요즘 빠져듣는 노래 メリッサ 2 이대로 2003.10.01 1252
9247 CD 하니까 생각나는데;; 6 あこ 2003.10.01 2069
9246 저,정신없는 하루;; 5 아리엘 2003.10.01 1643
9245 우리집 고양이. 12 디페카 2003.10.01 1570
9244 씨디가 맛이갔나봐요=_= 5 ☆大野 智。 2003.10.01 1504
9243 오리콘 데일리 싱글 챠트 (9월30일)1위~20위 17 판타 2003.10.01 1309
9242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어요 20 아키라양 2003.10.01 1516
9241 정말 특이하고 특이하고 특이한 내 체질.. 8 쥰노 2003.10.01 1375
9240 저 말이예요. 지음 아이 가입시간이.. 8 *아카메* 2003.10.01 1445
Board Pagination Prev 1 ... 2202 2203 2204 2205 2206 2207 2208 2209 2210 2211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