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

by 디페카 posted Oct 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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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리집 괭이. 체리가 좀 이상한 반응을 보이더군요.
엊그제는 책상정리를 오랜만에 한다고 서서 한참 이리저리 정리하는데..
그녀석이 다가오더니.. 내 다리에 자신의 몸뚱이를.. 부빗부빗.; -0-
간지럽길래 발로 뚝~ 밀쳐내도. 또 와서 부빗거리더군요..

가까이 가서 만져주면 전에는.. 새초롬하게 내숭을 부리던 녀석이였는데..
요새는 만져주면 좋다고 몸을 발랑까뒤집어서..
눈을 반달처럼 뜨고.. 좋다고 갸르릉거립니다. -_-;

요새 신경을 안쓰는 사이에.;
그녀석.. 발정기에 돌입을!.. ㅠ_ㅠ 안돼~~
더이상 식구수를 불릴수는 없단말이다!!!

체리가 발정기에 돌입했으니..
이제 다른 암놈 고양이들도 발정기에 들어서겠군요. ㅠ_ㅠ

이 녀석 얼른 시집을 가고 싶은지..
마누라 있는 우리집 괭이한테 찝쩍거리다가.. 욕먹고..
우리집 강아지들한테도 찝쩍거리네요. -_-^
아마도.. 내일은. 동물병원에 교배를 부탁해야할듯.;

집에 식구가 계속 늘다보니..
사료값만 엄청 늘어나겠어요. ㅠ_ㅠ  


현재 우리집엔.; 전부터 내가 키우던 괭이 3마리와 멍멍이 5마리.;
그리고. 남자친구가 키우다가 데리고 들어온. 괭이 2마리와 코카 1마리가 거주중.; -_-^

토탈-- 3+5+2+1=11  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