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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군입니다. ㅡ,.ㅡ
(방금전에 올릴려고 했던글이 컴퓨터가 얼어버리는 바람에 또 쓰게됩니다 ㅜ.ㅜ)

어제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를 봤어요..
물론 한국에서 사시는 분들은 벌써 거의다 봤을테죠.

영화내용은 전체적으로 80년도에 어느한 시골촌에서 형사들이 강간*살인범을 잡으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영화속의 범인은 비오는 밤마다 어느 길거리 한편에 숨어서 그 길을 지나가려고 하는 여자분을
덥친다음에 살인을 합니다..

여기서 재가 하고싶은 얘기는 영화가 아니라.. 바로 밤길조심하시라는 겁니다.(특히 여성분들)
아무리 안전해 보이는 밤길이라도 되도록이면 혼자 다니지 마세요..
혹시 이거아세요? 한국에서 일어날 강간확률이 세게 제 2위라는 사실을..
1위는 내덜란드구요.. 3위는 미국 뉴욕이랍니다..
그 세계적으로 험난하기로 소문난 뉴욕시티보다도 더 위험하다는 겁니다.
음..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렇답니다..
그리고 혹시 이것도 아세요? 매번 45초마다 세상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강간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일본은 강간확률 20위안에도 못든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여성분들은 밤길다니실때 호신술을 몸에 익히신다든가.. 아니면 같이 다닐남자친구를 구하세요;
아니면 그냥 되도록이면 늦게동안 밤길다니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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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o 2003.09.29 22:06
    헉; 그랬던겁니까-_ㅠ 정말 뉴욕 험난한데-_-;; 근데 저 45초.. 되게 무섭네요.(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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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페카 2003.09.29 22:19
    -_- 뉴욕 험난하지만. 살만한 동네.; 매력적인 동네죠.;
    살인의 추억 아직 안봤는데.. 왠만하면 안볼 계획.;
    요새는 바빠서 문화생활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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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찌내마눌 2003.09.29 22:28
    참고로 한국은 성에 대한 이해 인식이 이해가 일본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죠.그리고 여성이 남성보다 우위에 있다고 하는 악질 남성우월주의자 일명 극렬 마초들도 문제고요..뭐 페미니스트 또한 문제고요. 성에 대한 평등함이나 이해가 절실히 필요 하고 서로 이성간의 한쪽으로 치우친 우월함이 깨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강간이나 이런 범죄는 일어나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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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ol렌 2003.09.29 22:50
    이번에 뉴질랜드인가 어디서 285명이 성폭력당해서 죽었는데 장기매매조직짓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며칠전에는 새벽세시에 귀가하던 여자가 외국인노동자들한테 성추행당해서
    그걸 말리던 대학생이 흉기에 찔려 죽었데요 .. 윽 , 이런 험난한 -_- [뭐 저야 절!대! 걱정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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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쥰노 2003.09.29 22:55
    뭐 저야 얼굴이 무기라...(따위가 아니라)농담은 아니었고(-_-;) 겪어보지 못하면 모른다고..
    당해본일도 없고 주위에 당한사람도 없어서 아직은 그 위험성이라던가를 저로선 실감하지 못하겠네요;
    어쨌든 너무 무서운세상.. 살인에 자살에 강간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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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민 2003.09.29 22:57
    우리나라는 한시간에 한명씩 강간당하는 꼴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세상.. 좋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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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2003.09.30 00:18
    대체 어디서 가져오신 자료이신지 모르겠으나 저는 믿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 캐나다나 미국사람들은 전부 우리나라 치안이 훌륭하다고 말해왔고 훨씬 믿을수있다고 말해왔습니다.
    강간당할 확률이라뇨? 그런 애매한 자료 대체 누가 만들수 있죠? 추정아닌가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제 주변에서 강간당했다는말 한번도 못들어봤고 우리나라처럼 치안 잘된 나라, 인구밀도 높은나라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성의식이 얼마나 평등한지 모르겠네요. 제가 접한 문화는 적어도 그렇지는 않았거든요. 우리나라보다도 훨씬 더 남성 우월적인 만화들이나 영화들 물론 상업용이겠지만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에대해 평등한게 아니라 헤픈것 아닙니까? 굳이 강간하지 안더라도 돈만주면 고딩들 원조교제 쉽게들 할수있는 환경이기 때문이겠죠? 누가 범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일부러 강간을 하겠습니까? 표면에 눈을맞추고 근본을 보지못하는것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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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요러브 2003.09.30 01:03
    전 밤마다 무섭던데..괜히 동네 어둑한데 들어오면 전화기 붙들고 누가 나타나면 소리를 질를준비를 한다는..(누가널??;;)
    밤길이 싫어요 ;ㅁ; 왠만하면 일찍일찍...^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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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hope 2003.09.30 01:57
    저도 밤 늦게는 되도록 사람많은 길로 다니려고해요.. 정말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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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九 天 2003.09.30 11:12
    우리나라.. 치안좋은나라.. 으음.. 전국민의 범죄관리시스템인 주민등록번호제... 대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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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ol렌 2003.09.30 15:58
    뉴질랜드가 아니고 멕시코였네요 ,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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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2003.09.30 16:47
    이런일도 있었죠..일본 사람 300여명이 중국에 매춘관광을 한사건요...중국의 한 호텔 6층을 통째로 빌려서 심하게는 여자 둘셋씩 데리고 매춘관광을 벌리고 갔다더군요.. 그 호텔에 일본기를 달아달라는 요구도 했었는데 묵살당했었다고..여튼 엽기적인 놈들이에요.... 중국사람들 정말 열받을것 같아요..돈좀 있다고 그렇게 까불구 다니다니 ;;
  • ?
    J 2003.09.30 16:48
    물론 주체는 일본남자들이 중국 여인들을 상대로 벌인 일입니다.
  • ?
    악당마녀 2003.09.30 20:49
    여자들더러 밤 길 조심하라고 하지 말고-_- 남자들이 집에 일찍 들어가는게 더 좋은 방법일듯 하군요...
    여자나 아이가 밤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수준의 치안상태를 만들어야죠! 여자만 조심하라고 하는건.... 거슬리는군요. -_-
    전. 밤늦게 다니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밤 늦게 다닐 기회(?)가 많습니다. 저런 얘기 들으면 찝찝합니다.
    밤 늦게 다니다 강간...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분명히 내가 피해자일진데.
    네가 밤 늦게 다녀서 생긴 일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 분명히 있겠죠. 그런게 싫어요.
    물론. 여자들도 조심해야겠죠. 하지만. 남자들에게 더 많은 주의와 경고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강간을 하면. 사형 정도의 처벌이 내려지면. 강간률이 줄어들까요?
    근데. 남자친구가 더 위험하지 않나요? ㅇ_ㅇ
  • ?
    J 2003.10.01 15:09

    “피고인이 초범인데다 죄를 뉘우치고 있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다.”


    법원을 출입하다보면, 이런 판결문을 적지 않게 보게 됩니다. 법원이 어떤 판결을 선고하면서 형량을 어떻게 정하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에 이런 표현이 포함돼 있죠.
    처음 범죄를 했고, 그 죄를 뉘우치고 있는 데다 피해자와 합의까지 했다면 형량을 줄여서 선처를 하는 게 그리 잘못된 일은 아는 듯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구가 성폭력 피고인의 판결문에 들어있을 때는 얘기가 좀 다르죠.


    '선량한 부녀자-아가씨부터 유부녀에 이르기까지...심지어는 청소년까지 포함해서-를 강간하거나 성추행 했더라도, 초범이고 죄를 뉘우치고 있으니까 징역 1년6개월에 처한다?'

    네티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행법상 강간(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녀를 강간하는 행위)은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돼있습니다.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두 명 이상이 합동으로 강간하는 특수강간의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돼있죠.
    폭행이나 협박을 통해 부녀자를 추행하는 강제추행의 경우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 잠자거나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부녀자를 간음하거나 추행하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게 돼있습니다.

    친족간의 강간의 경우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 장애인에 대한 준 강간은 3년 이상의 유기징역,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성추행을 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죠.

    선량한 부녀자를 강간했을 경우 3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한다.....하지만 초범일 경우나 피해자와 합의하는 등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을 때는 형량이 절반으로 깎이게 됩니다. 법률용어로 ‘작량감경’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면 징역 3년에 해당하더라도 정상참작이 인정되면 그 절반인 1년6개월로 형량이 줄어드는 것이죠.




    실제 재판에서도 '초짜' 성범죄자들은 그리 무겁지 않은 처벌을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죄질이 정말 나쁜 경우를 제외하면 이런 저런 감경 사유에 해당돼 형량이 깎이기 때문이죠. 물론 어디까지를 무거운 처벌로 보느냐는 주관적인 판단의 문제입니다만..
    게다가 대부분의 성범죄 사건에서는 피해자가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해 재판 도중에 합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범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없이는 처벌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경우 가해자는 아무 처벌도 받지 않게 되죠.(물론 폭행 등 상해 부분은 별도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여러분이 사랑하는 부인이, 여동생이, 누나 또는 언니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그렇게 ‘관대하게’ 처벌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살인보다 더 심한 범죄일 수 있는 성범죄에 대해, 그 가해자를 단지 징역 1, 2년에 풀어줄 수 있을까요?


    실제로 법원 내부에서도, 성범죄에 대한 형량을 크게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성범죄가 살인보다 심한 범죄일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성범죄는 정신적 살인이기 때문에, 육체적 살인보다 더 잔인하고 영원한 범죄라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아직까지는 성범죄에 대한 형량을 높일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런 법원의 판단이 옳은 것일까요.
    만약 그렇게 판결을 내린 판사의 가족이나 친지가 그런 ‘일’을 당했을 때도 아무런 감정 없이 같은 판결을 내릴 수 있을까요?

    영화‘넘버 3’에 나오는 마동팔 검사의 한 마디가 문득 생각납니다.

    “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제일 싫다. 솔직히 죄가 무슨 죄가 있냐. 죄를 지은 XX가 나쁜 XX지......”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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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2003.10.01 15:12
    위의글은 동아닷컴에서 퍼온글입니다..외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몇배로 강간에 대한 법이 엄하다고 하는데요..저도..강간범들에게 강경한 정책을 써야 줄어들꺼라 생각되고요, 범죄가 나쁜거지 피해자가 더 아픔을 겪게되는 우리나라의 강간에 대한 법대응은 정말 졸열하다고 봐요..오죽하면 알려지는게 두려워서 쉬쉬하기까지 해야합니까?
    피해자는 좀더 당당할 권리가 있고요, 가해자는 좀더 당해야할 의무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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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당마녀 2003.10.01 19:15
    강간이 "악질적인" 범죄인 것은. 오히려 피해자가 수치심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해를 입은. 분명한 피해자 임에도. 밝힐 수 없는. 치명적인 수치심에 휩싸여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해자도 가해자이지만. 주변의 시선과 인식또한.... 씁쓸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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