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불꽃축제 하는지 모르고 갔었던 건데-_-;
일본에서 친구들이 놀러와서 여의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여의나루역에 내리니깐 사람들이 한가득_-_
통밥으로 '아..불꽃축제-0-!' 해버렸죠;
나가니깐 벌써 하고 있더라구요.
불꽃 엄청 이뻐서 계속 우와~ 우와우오~~ 이러면서^_^;
일본친구들이 옆에있으니깐 자연스레 '스고이~ 스고이~'가 나와버렸;
제작년인가..
처음 여의도 불꽃축제 보러 갔을때는 정말 사람들이 많아서
'일년동안 만날 사람들 여기서 다 보네' 라고 생각할정도로..
불꽃 정신놓고 보다가 친구들을 잃어버려서-_-;;;;;;
사람들 많으면 전파 안터져서 핸드폰도 불통되고...T_T
결국 집에 혼자 왔었던 슬픈-_-기억이 떠오르더군요-_-
계속 보면서 이쁘다 이쁘다 하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젠부 연인에 껴안고 보고있어서
저희 일행은 빈정 잔뜩상한채로-_-;;;; 여의도를 떴습니다-_-;
담에 보러갈땐 제대로 준비해서 먹을것도 잔뜩싸가고-0-;
여유있게 보고 왔으면 좋겠네요...
........그 인파속에 뭍히지만 않는다면...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