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8 00:19

귀여운 녀석.;

조회 수 1241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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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한편으로는 동생을 굉장히 이뻐? 했는데..
동생을 귀여워 했던 에피소드는 굉장히 많지요.

오늘 동생이 온다기에.. 어제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손수 시장을 봤다죠.
이것저것 그녀석이 좋아할만한것을 사기시작했는데..

갑자기 콩나물이 생각나는겁니다. =_=
어릴때 엄마가 콩나물무침을 하면.

동생이 노란콩을 먹는걸 싫어해서.;
제가. 노란 콩부분을 따서 먹고 하얀 줄기 부분을 동생입에 넣어줬던 기억이;
엄마는 그걸보고 새가 자식한테 먹이 주는것 같다고 ;;

여동생은 엽기적이며 비위생적이라고 했으나.;
남동생은 웃으며 잘만 받아먹던.;;

조금 있다가 도착했다는 전화가 오면 마중을,
남동생 볼때마다 얘기하는건데..

"이 녀석 정말 잘자라 주었어. ㅠ_ㅠ "

남동생 볼때마다 참 ..뿌듯하다는.  

  • ?
    앗싸-_-v 2003.09.28 00:21
    으아~ 동생 부럽습니다..전 막내라서...맨날 치여살았죠..
    콩나물 대가리 떼주는 사람은 커녕 맨날 때리기만 하니-_-;;
    아..우울합니다..;;
  • ?
    지로君 2003.09.28 00:26
    어앗. 그렇게 귀여운 동생이 있는거야?
    내동생들은..ㅠ_ㅠ...다 하나같이....ㅜㅜ
    ....내동생들이랑 바꾸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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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2003.09.28 00:29
    으음-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귀여울때도 있지만 미울때가 더 많은것 같아요;;;몰래 제 만화책 학교가져가서 뻇겼다죠-_-바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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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9.28 00:31
    코 깨트리고 [?]
    이젠 누나보다 키가 훌쩍 커버린 동생.. [넌 말할자격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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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 2003.09.28 00:31
    으음; 남동생이라..(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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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민 2003.09.28 01:39
    하하하.
    인생의 보람이란 그런것이구나.
    서로 티격태격 싸우기는 하지만 그러면서 정들지... 내동생? 이상하게 그런건 안느껴지는구만.
  • ?
    onlyhope 2003.09.28 01:50
    와... 동생있는것도 좋을것 같아요...^^(막상 생긴다면 엄청 싸울것 같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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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2003.09.28 01:54
    제 동생도 보면 흐뭇해 질 정도까지 빨리 커 줬으면 좋겠어요.
    나이 먹어서- _ -도 늘 동생과 싸우고 있는 저랍니다.
  • ?
    쥰노 2003.09.28 02:28
    저도 그렇게 귀엽고 애교 살살 넘치는 동생있었으면 좋겠어요..ㅜ_ㅜ
    제가 막내라;;(전 애교 지지리도 없는 막내딸-_-;)
  • ?
    朝河 ゆり 2003.09.28 13:49
    저도 애교 지지리도 없는 막내딸- -;;;
  • ?
    시크리엘 2003.09.28 14:27
    아앗..저의 남동생도 귀여울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성장기라고 키도 크고 목소리도 점점....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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