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쇼크.
오늘 컴퓨터 실기 시험이 있었어요.
중간고사때 컴퓨터 실기 100점을 자랑하고,
베스트프렌트가 컴퓨터인 저로써는 나름대로 잘나올거라 생각했죠.
반쯤 했을때, 오류가 나서 다시 시작했습니다-_-
점수? 16점, 그래도 저는 몇점이 만점인지도 모르고, 주위친구들 점수는 다
..0점...1점....5점....잘해봐야 17점..이래서 그나마 난 잘본거구나 했는데
"야, XX79점이래-"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두번째 쇼크.
저에게 있어서 평생관심사라고 한다면, 가수 god, 일본, 그리고 축구입니다.
오늘 아시안컵 오만과의 경기를 했었죠. 후반전에서 김남일선수의 그 빡돌아가는 모습.
저에게는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충격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큰...이관우선수의 가슴을 쳤던..
이관우 선수는 워낙 부상이 잦아서- 작게 넘어져도 가슴이 철렁한데...가슴을 움켜쥐고 아파하는
모습은 정말 제 가슴까지도 무너질정도의 아픔이였습니다.
그나마 이겼으니까..이 정도지 졌다면 저 어떻게 됐을지 모릅니다
세번째 쇼크.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KinKi Kids 의 카페 KinKi Kids 가 곧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평소 가장 자주들리는 카페중 하나고, 더구나 요즘은 더 자주 방문하고 있었는데
상당히 ...난감합니다. 일본가수들 같은 경우는 큰 카페가 많지도 않은데 ..
카페 게시판도 다 닫혔으니, 마지막 인사조차도 할수없어 ..그것도 너무 갑자기라 또 쇼크입니다.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노래방이라도 가서 실컷지르고 싶은데
내일모래 , 음악실기라서 ...
시험기간에 이 무슨....!!!! 휴- 그래도 최대한 릴렉스하게..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