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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컥..간만에 와서 웬 이상한글이냐! 하시는 분들 많을것으로 믿습니다..-_-;;

저희반엔 나이가 지긋..하신 수학선생님이 계십니다.

아이들과 장난(?)도 적당히 치고 가르치시는것도 잘 가르치셔서 나름대로 조금은 좋았는데.!

0교시. 아무 수업도 없는데 들어오셔서 수업을 하시더랍니다.-_-;

그러더니 제 친구에게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시는데. 그 친구녀석이 안보인다고 하였죠.

그러니까 수학선생님이 막 화를 내시더니. 이젠 수업 안해! 라고 하시며 기냥 나가셨죠.

그래서 아이들은 앗싸! 좋구나! 하며 잤습니다.

뭐.. 다 좋았지만 수학시간은 역시 돌아오더군요.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인사도 안받으시고 칠판에 무언가를 막 적으시는데.

그게 수업할 내용이었어요..-_-;말 한마디도..안하시고.-_-;;

그냥 하루만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는데.!

바로 오늘! 또 수학이 들어서 잘 보니까. 또 기냥 막 칠판에 적기만 하시더군요.

뭐가 문제일까요.-_-;?

눈이 나빠서 칠판에 쓰여져 있는 글씨가 잘 안보여서 솔직하게.! 남자답게! 안보인다고 한 친구와.

나이도 지긋..하시고. 선생님이신데..

누가 문제일까요.-_-;;;?

크윽..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_^;;

즐거운 화요일의 밤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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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쥰노 2003.09.23 23:18
    전 친구님-_-;편.. 선생님 갑자기 그러시니까 쌩뚱맞으시요-_-;;;
    어쨌든 뭔가 서로간에 잘못 전달된건 아닐까요?;; 서로 오해를 풀어나가 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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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ヱ㉧も⊙ι 2003.09.23 23:22
    안보입니다 라고 했을때 억양이 문제 인듯 하군요 . 선생님들 데게 소심한분 많습니다;;

    오해를 풀어보세요
  • ?
    Masaru 2003.09.23 23:24
    이상한 수학선생2탄이군요...지민이가 생각나는 이유는...수학수학수학..
  • ?
    아리엘 2003.09.23 23:25
    -ㅁ-;;좀 당황스럽군요;;
    비슷하게 저도 작년 담샘이랑 싸운적이...(엄청 싸웠죠...참고로 작년 담샘 20대 중반의 미녀 선생님이십니다;)
    말투 억양이라든가 아님 서로 오해했을수도...

    아기고양이님이 소심이라고 하니까 1학년때 담샘이...-_-;;
    수련회 가서 담샘보고 별명 2S(소심..S두개)라고 했다가 알아채셔서
    한달간 고생을..;
  • ?
    정지민 2003.09.24 00:33
    으음.... 우리수학선생님은.... 사타구니를... ㅠ ㅠ
    수학선생님들은 도대체 왜 그런지~~~
  • ?
    서희정 2003.09.24 15:53
    저도 중1때 담임선생님이 수학선생님이었는데...사람으로서는 참 이상했지만 수업은 잘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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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츄츄 2003.09.24 20:12
    정말, 억양때문에 그런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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