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라는 것이 어찌 그렇게 무식하던지..ㅜ.ㅜ

by ぬいぐるみ posted Sep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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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왕짜증 났어요..

다음주 화요일이면 시험인데..도대체 시험은 볼 수 있을런지..ㅡ.ㅡ;;

멀쩡히 한글로 써 있는 내용을 하나도 이해를 못하더군요.

그냥 읽어보면(옆에 그림도 있기에..)이해 되는 건데..

지는 뭔지 모르겠데요..참네..ㅡ.ㅡ+

그래서 제가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 줬는데도 모르더군요..

결국 3번 설명해서 겨우 이해했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자기는 이과가 아니라 문과기 때문에

과학적인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럼 누구는 과학잘해서...이해하나?

한글만 읽을 수 있고 무식하지 않다면 다 아는 쉬운 내용인데..

정말 짜증이 나서 선배라지만 표정이 ㅡ.ㅡ 이랬었는지

저보러 화났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고요~ㅡ.ㅡ;;

저는 나중에 절대로 그렇게 일자무식인 선배가 되서는 안되겠어요..

많이 많이 공부하고 그 외 지식도 폭 넓게 얻어서

똑 뿌러지고, 지적인 느낌이 풍기는 선배가 될꺼에요~~

ㅡ.ㅡ++++ 아무튼 오늘은 버스도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거 타서

무지개마을(정류장 이름이..)까지 갔다왔답니다..ㅜ.ㅜ

시험 잘 봐서 그 선배가 나한테 찍소리도 못하게 해줄거에요~~

그리고 살도 빼서 예뻐져서 같이 다니면 자기가 너무 못생겨서

쪽팔리는 감정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정말이지..선배라지만 이건 해도 너무해요..

지가 뭔데 무식한 주제에 맨날 이래라 저래라..

괜히 나는 잘 해놨는데 지가 망쳐놓고 나한테 화내요..ㅡ.ㅡ;;

열받아라...

아..지금 화나서 말을 막 쓴 것 같네요..

아무튼 다른 분들은 선배 따위로 열받지 마세요~~

마음 같아서는 한대 때려주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