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등장!!(빠밤~)

by ruci posted Sep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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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의 지음방문 겸 글남기기 입니다.

오늘 (아주~) 간만에 장만한 새 옷을 입고 학교로 나서는데..
비가 많이 내리더군요-_-;
그래도 혹시나 해서 기숙사에서 우산 들고 나왔는데...
우산을 쓰나마나...이놈의 고산지대 바람앞에선 우산은 허물없이 무너지고 말더군요.
(제가 수업받는 건물이 높은 지대에 있거든요.)

아마 이번에 내리는 비도 전국적으로 내리는거 같은데...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네요.
그래도 가뭄보단 낳은거 아닌가 싶지만...화창하고 선선해야할 초가을에 계속 비가 내려니..
올해는 쌀값이 비싸질꺼 같아 걱정되네요.(식당밥 비씨지만 안돼는데..-_-;;)

아직도 제 방 컴퓨터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고..엎친데 덮친 격으로 다음주에 하는
학교축제가 미뤄지게 됐답니다.
장장 3일간 하는데....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라 사실상 제 2의 추석연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이번에 저희 학교 앞에서 지난 밤에 교총사고가 나서..
추모식과 교통안전 확보에 관한 서명운동 때문에 미뤄졌거든요.

근데 무슨 추모식을 일주일이나 한답니까....
거기다 사고소식 들어보니....본인들이 야밤에 술먹고서 무단횡단했다던데...
물론 저희 학교앞이 4차선인데다 외진 곳이라 야밤엔 위험하긴 하지만...
음주에 무단횡단인게...영.....
그다지 떳떳하지도 못하고 슬퍼하지 못할 추모식이 될꺼 같네요.

아...어제 오늘 계속 기분이 좋지 않다 보니
결국 여기서도 티를 내고 말군요;;;

다음에 또 글남기고 가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