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끝남과 함께 하는 동생님의 압박.

by 두부 posted Sep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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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시험은 단 둘! 수능수능수능님(..)과 (모두가 전교1등을 노리는) 기말고사님.

중간고사는 그럭저럭 봤고, 하룻동안 즐겁게 게임했...는데.
여동생이 수행평가 과제라고 무용(-_-~)보러 갔다가 이제 돌아와서 원망하고 있어요.
"언니 그렇게 믿었는데, 실망이야...실망이야...실망..." (저주수준;ㅅ;)
동생이 외출하기 전에 포스터 숙제 틀이라도 잡아달라고 신신당부하고 떠났는데 게임하다 그냥 술렁술렁 보내버려서. 어이쿠(..) 미움받게 생겼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은근히 재미있더군요...헉)

동생의 의미심장한 한 마디. "지금이라도 도와주면 용서해줄 수 있어"라네요. 최후의 통첩인지.(..)
소심한 언니는 동생 숙제에 일조하러 사라져야겠습니다. 그럼.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