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한다면요.

그래요(웃음) 또 뉴스얘기군요.(..)
저도 맛스랑 료를 아끼는 사람이고, 비록 담당은 아니더라도
료쨩을 좋아하는 마음은 정말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쟈니스쥬니어라는거, 수백명의 아이들이 있어요.
너무나 사랑스럽고 멋지고 예쁘고, 너무너무 소중하고
좋아하는 아이가 나에게도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있겠죠.
돈을 얼마나 더 썼고 얼마나 더 오래좋아해서 그렇고 그런
생각은 접어두고요. 좋아하는 마음이란건 그런걸로
재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말인데요, 내가 좋아하는
아이가 이만큼 좋다면 다른 아이들도 한번쯤 생각해봐주고,
돌아봐줘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것도 사회고,
어느곳에나 운이 없어 뒤쳐지는 사람들이 있지만 다들 같은
재능을 가지고 데뷔를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입니다.
제가 모리우치나 테고시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그 노력이
남들보다 덜하다는게 아니라, 불공평하리만큼 다른 아이들의
기회를 가져갔기 때문이지요. 데뷔한 아이들 팬들은, 그래도
누가 데뷔해서 기뻐-라는 말은 한번쯤 주변을 돌아보고 해
주세요. 그리고, 데뷔하지 못한 아이들 팬들은, 누구처럼 되면
안돼-라는 말도 주변을 살펴보고 해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둘이나 뉴스에 들어갔지만, 그만큼
괘씸한 아이가 둘이나 뉴스에 들어갔지만, 왠만하면 그 이유로
응원을 해주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저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 아홉과, 다른 수백명의 아이들의 미래를 전부
생각하고, 모두 좋아하고, 모두 꿈을 이루었으면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