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없는 하루..

by 지로君 posted Sep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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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격하게 절규중..-_-;;]
어쩜 이리도 운이 없을까요..

친구가 밥사준다기에 쫄래쫄래 나가서
밥 얻어먹고

니가 노래방 쏴.

라기에 엥? 알았어 가자..하고 노래방갔는데..
분명 제가 계산을 하고 지갑을 가방 옆에두고[이것이 화근..]
노래를 부르다가 지쳐서 가방만 들고 나왔는데..
....5분후쯤 지갑이 없는것을 알아채고..
다시 노래방으로 갔는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 아르바이트생이..

청소할때 없었어요. 이상하다 없었는데.

라고 할때마다 지갑에 들을 돈들;
[계속 저말을 했었음..-_-...]
명함들... 사진들..때문에 울컥울컥..
[게다가 오늘 용돈을 받았답니다.....이런 된장ㅠ_ㅠ...]
마지막으로 그 아르바이트생의 한마디가 저를 격하게 흥분하게 만들었죠.

정 의심되시면, 제 가방을 뒤져 보시던가요-


...할말을 잃고..
지갑이라도 좀 돌려주세요..라며
연락처를 남기고왔습니다...

학교에 급히가다가 차에 부딪혀..
발목을 다치지않나.....
.....낮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니..
우울합니다...=_=..에고고고고;

용돈 받으면 푸른새벽이라는 우리나라 밴드의
CD를 살까했는데.....글렀네요.....에고..-_-;
내가 다신 그 노래방 가나봐라ㅠ_ㅠ...[다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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