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14 12:01

추석이 싫은 이유.

조회 수 1290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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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사촌동생들이 득시글거린다.
큰집이 므로 많은 아이들이 방문한다-_-
그러나 그 방문후의 내 방의 몰골은.
나를 심히 슬프게 하고 꼭 몇개씩 원래의 모습이 아니거나 고장나있다-_ㅜ[흑]

둘째 노동착취.
추석이라는 이름 하나로 게다가 둘밖에 없는 여자에 속하는 나는-_ㅜ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전 부치고 방청소하고 애들 보고
이건 거들어 주는게 아니라 노동이다-_ㅜ
삼촌, 얼른 결혼하세요ㅠ_ㅠ

셋째 재미없는 TV 프로그램.
추석에 나오는 프로그램은 대다수가 오락 프로그램인데,
예전에는 재밌게 봤던것들이 유치하게만 느껴지는지;
어쩌다 재밌는 프로를 봐도 그 프로그램이 또 나오고 또 나온다. [지겹다]

넷째 탕국과 송편과 전의 압박.
추석후에 넘치는 탕국과 송편과 전은 며칠간 우리 식탁에서
도무지 떠나질 않는다. 오오-_ㅠ

다섯째 추석이 주는 귀차니즘!
언제건 명절 연휴가 끝나면 학교, 아르바이트가 정말로 가기 싫어진다.
일어나서 밖에 나가는것은 너무 귀찮다-_ㅜ [바로 지금ㅠ_ㅠ]


그래도..
막상 추석이 다가 올때는 기쁘잖니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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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永遠星之香♡` 2003.09.14 12:04
    하핫, 어쩜 저랑 상황이 이렇게 비슷하신지요-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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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프리카 2003.09.14 12:08
    어머, 그러세요-_ㅜ[동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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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_º だいすき♡ 2003.09.14 12:18
    저랑 똑 같네여 -_-)b! 그래두 저는 그런것 때문에 좋아한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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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보숭이 2003.09.14 12:19
    세상에 -_ㅠ 남자들도 일해야해요!
    큰집에 가면 여자들 뼈빠지게 일할때 화투치고있는 남자들 볼때 정말 나이구분없이 무언갈 던져버리고싶은...(덜덜덜)
    밥도 여자들은 일하느라 늦게먹는데 먼저 먹으면서 물달라고 하면 그야말로 저주의 대상(퍽)
    그래서 전 외갓집이 좋아요 +_+♥ 서로서로 즐겁게~♬
    아이들의 방문; 정말 슬프시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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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松たか子 2003.09.14 12:22
    전 추석날 아프리카에서 소똥(응가) 줒으러 다녔다는..
    처참한 심정.....그러나 땔감으로 왔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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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2003.09.14 12:30
    셋쨰와 다섯쨰에 공감!;;ㅁ;;이래저래 추석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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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프리카 2003.09.14 12:40

    모모보숭이님의 말에 적극 동감해요.
    예를 들어 목기같은 것은 제사후에 얼른 걷어서 닦아 놔야하는데
    어른들[男]은 먹게 내버려 두라고 막 그러시잖아요. 닦는 사람 생각도 좀 해주지-_ㅜ
    게다가 뒤늦게 밥먹고 있는데 뭐달라 뭐달라 하시면 울컥-_-하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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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접유스케 2003.09.14 14:45
    추석이 싫은이유 하나 빠졌어요;
    돈을 주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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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구리야 ^O^* 2003.09.14 18:08
    맞아요~!!!
    젤루 싫은게 노동착취;;;

    울 아빠 내가 부엌에서 나오기만하면 왜와? 가서 일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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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 2003.09.14 18:43
    아..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빠가 막내&여자중 가장막내라서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만약 저도 1번,2번과 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살인났을지도 모르겠어요-_-;
    그러고보니 연휴 전날에 정상수업한다고 애들이 짜증내니까 선생님이 '너네 집에가면 할거있냐? 없잖아'라는 말씀에
    '전 부쳐야되요-_-' 한게 생각나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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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i 2003.09.14 19:58
    전적으로 동감이야! 동감 ㅠ_ㅠ 우우우. 나와 같은 동병상련을 겪는 나의 벗이여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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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9.14 21:30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 여자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하는거 같네요..
    저는 장남이라 하나도 안 시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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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츄츄 2003.09.14 23:03
    맞아요맞아요=_=)//
    티비프로그램도 그게그거고,,,,-_-) 내일학교갈생각하니 죽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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