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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이죠!
글쓴지가 또 꽤 됐는데 -_-;;;;
추석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저희집이 큰집이라
편하게 잘 지내고 있네요.
지음 바뀐것도 너무 예뻐요:)

그런데 지금 기분이 심하게 안좋아요.
이유인 즉슨, 동생때문이랍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제가 컴퓨터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것도 꽤 많이.
동생이 계속 비켜달라고 조르긴 했는데,
제가 그때 뭘 작업하고 있어서 안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나서 비켜줄려고 헤드폰 연결을 빼고 다시 스피커연결을
할려고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또 컴퓨터 하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이거 다 연결하고 비켜줄려고 지금은 안되고 조금있다가 비켜줄거라고 말했더니만
글쎄. "十八年" << 이딴 욕을 하더라구요.-_-.....

하 참...나.. 기가 막혀서.
사실 한두번 듣는건 아니구요. 지 성질나면 걸핏하면 저러더라구요.
저번에는 지혼자 욕하는거에 즐거워서 저한테 온갖욕 다하고 실실 쳐웃고.
진짜..... 저게 정말... 중학교 들어가서는 [올해 중1입니다 그놈]
지 대가리 좀 커졌다고 누나 깔보고 언젠가부터는 누나라는 소리도 안합니다.
그냥 야야 거리고. 정말 다른거 다 참아도 저한테 욕하는건 정말 못 참아요.
이때까지 "그래,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이런 생각으로 그냥
욕하면 씹거나 화내면서 하지말라고 해줬었는데. 아 정말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게다가, 저녀석 친구들까지 저 무시하고 욕하더라구요. 반말도 막 까대고.

왜 제가 저녀석, 그리고 저녀석 친구들에게 무시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그냥 저녀석 친구들이랑도 놀아주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더 깔보는건가.
아, 정말........ 전 진짜, 쓸때없이 욕하는 남자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거든요.
그것도 동생이라는 인간이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니 정말 ....
저것만 보면 살인충동 느끼고...아 진짜...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이건 좀 예전일인데요. 몇년 전이었던거 같은데.
너무 열받아서 머리 빗다가 [좀 큰 빗이었는데]
그녀석 뒷통수에 빗을 정통으로 던져서 빗이 산산조각 나고...
어디서 그런 힘이 난건지 모르겠는데 ; 진짜 눈에 불이 켜진[??] 듯한...
온몸에 피가 막 끓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 확 던졌더니만 엄청난 소리와
함께 완전히 부서져 버리더군요. 그녀석은 또 화나서 저 막 팰려고 들고.
근데 옆집에 사는 사람이 와서 말리고 돌아갔죠.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가 너무 소심해서 이런지. -_- 휴우.
진짜 어떻게 해야 될까 모르겠어요. 계속 무시 당하고 싶지는 않은데.
저건 무슨... 제가 뭔 말을 해도 다 귓등[??]으로도 듣지를 않으니.
너무 싫어요. 동생 말은 전부 듣고 싶지도, 그리고 말도 하기 싫어요.
동생 친구들이 저한테 말걸면 대답도 안해줘요 전.
[전 싫은 사람이랑은 아예 말도 안하거든요]
동생한테 하지말라고 기분 나쁘다고 얘기하는것도 통하지 않고,
엄마한테 말하는것도 통하지 않고. 싫으면 참는것 밖에 없는걸까요...........T_T
진짜 쟤때문에 집에 들어오고 싶지 않아요;;;; <<나름대로 정말 심각함.

  • ?
    카오링존슨 2003.09.10 19:43
    ...음....저는... 제가 동생인역할이라....
    잘 모르겠지만....전 어릴때...
    오빠랑 많이 싸웠어요....오빠가... 막...
    개XX.
    이런 말도 하고.. 참 운적도 많았어요.... 고등학교 한번은 술먹다가
    걸렸는데..정말 많이 맞아서.... 집도 나가본 ...^^;;
    동생이나 오빠의 관계는... 시간이 해결해줘요..^^;;
    전 그랬어요..^^;;
  • ?
    B.Soul 2003.09.10 19:51
    아는 남자분 동원해서... 정신훈련을-_-)...
  • ?
    유즈리하 2003.09.10 20:35
    -ㅁ- 저도 동생이라 잘 모르겠지만-
    싸우고 난 다음은 정말 많이 서럽다는;;
  • ?
    너구리야 ^O^* 2003.09.10 20:47
    남동생은 정말 짜증나요 ㅡ.ㅡ;;

    저도 다운을 받는데 안 비켜준다고 그냥 커버린 나쁜 새x!!

    중학교땐 같은반 남자애한테 조별 숙제가 있어서 전화왔는데;; 전화상으로 동생이랑 걔랑 대판 싸우고..
  • ?
    에버 2003.09.10 21:17
    전 심하게 싸우거나 할때 동생이 막 욕하고 반말쓰고 때리고 그러면 '너죽고 나죽자'라는 식으로 죽이려 들어요-ㅁ-;
    제 성격이 워낙 받은만큼 돌려주는 성격이라 힘이 딸려도 계속 때리고 욕하고 하죠;
    어쩔때는 전 안우는데 동생이 울게될때도 있고 뭐 그렇더라구요;
  • ?
    좀비마스터Z 2003.09.10 21:43
    전 제가 남동생인데..-_-;
    이런말해도될지모르겠다만 상당히 버릇없는..
    초딩에서 중딩으로 진화한것이 누나에게 十八年 이뭡니까 후으
    아 너무 흥분했다
  • ?
    아리엘 2003.09.10 21:48
    아, 제 동생 중2-_-;여동생이랍니다
    저도 동생이 반말(야야~거리는데...한두살도 아니고 4살차이나는 주제에)
    뭐 지 맘대로 안되면 욕도 합니다만...
    좀 열받게 만들면 전..보이는게 없기에-_-;;
    그냥 물고 늘어져요-_-;;
    제가 한번 물면 흉터까지 생기니;;
    한번 된통 당하고 나서 반말은 하고 욕도 하긴 하지만
    무시한다거나 그런건 많이 없어졌더라구요..여동생이라 그런건진 몰라도...
    한번 날 잡아서 잡으세요..참고로 전 각목가져다 패다가 각목 부러져서 줄넘기로 휘둘러서 팬적도 있습니다.
    요즘 11살 차이 나는 동생(여자애;)이 끄떡하면 발로 차고 머리 떄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언젠간 날 잡아다 패야죠...
    어릴떈 매가 약입니다..(폭력은 싫어하지만 필요 할때 쓰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 ?
    pebble:3 2003.09.10 21:57
    전 여동생이라서 그렇게는 안하는데요 -_-;
    가끔 동생이 심한 욕을 하면 상처 받은 표정을 지어요 -_-; 그럼 미안해하더라구요.
  • ?
    ㅇ_ㅇ/ 2003.09.11 21:44
    전 오빠가 열받게 하더라구요=_=.. 하하..
    무분별하게 입을 놀리는.=_=... 하하하..
    가족들 앞에서 뭘 어찌 할수도 없고..=_=
  • ?
    김창환 2003.09.12 00:01
    동생 교육을 다시 시켜야겠네요..
    때려서라도..-_-;;
  • ?
    유유。 2003.09.13 16:30
    제 동생하고 비슷하군요; 제동생도 남자; 무려6학년-_-.. 전 엄마한테 일러버려요a (너무 치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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