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오징어 젓갈...

by B.Soul posted Sep 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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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저녁을 먹고 왔어요...

여느때와 다름없는 반찬이었지만...

이상하게 생겨먹어버린게 있더라구요-_-

아버지랑 형은 맛있다고 잘만 먹던데-_-)?

그래서 뭔가~ 싶어서 어머니께 물어봤죠-_ -

이게 뭐에요~?

어 그거 오징어 젓갈-_-)b

=_=)... 흠... 오징어라... 오징어 평소에 뭐 즐기는 편도 아니지만 꺼리는 편도 아니라...

혹시 하는 맘에 한쪼가리 집어다가 먹어봤죠... 불안하더라니만-_-)..

딱 씹는 순간... 속이 뒤틀리더군요...[!] 삼킨것도 아니에요 딱 씹는순간... 속이 뒤집어지는겁니다-_-

순간 당황했죠 이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 에... 여기서 뱉어버리자니 가족들한테 밟힐것 같고...

다른데가서 뱉자니 올려버릴거같고-_-

그래서 그냥 삼켜버렸죠-_ -); 우어... 끔찍합니다...

맛이 특별히 이상하게 생각되진 않아요 근데... 씹을때의 그 느낌이... 저로 하여금 속이 뒤집어지게

만들더군요... 체질에 따라 안맞는 음식이 있다곤 하지만... 오징어 젓갈이랑 저는 극성같아요-_-)a

이상하죠... 오징어 회나 다른 오징어 음식은 잘 먹는데-_-);; 으윽...

지금도 속이 이상하네요... 소화제도 먹어봤지만... 으으...

끔찍끔찍입니다... 아무쪼록 다른분들은 딱 봤을때 느낌이 이상한 음식은 드시지 말길 바래요-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