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츄츄예요:-)
오랫만에 남기는 글이네요;
오늘 학교에서 독서경시대회라는것을 했어요-_-)
방학동안에 지정도서를 준다음 그거를 시험봐서 잘 본사람 상을 준다는거에요;
BUT,
책을 다 읽은사람은 정말 한반에 왠만한 애들 빼고는 없었어요(아예없었을지도,,-_-ㅋ)
특히 저희반은 한명도 없었답니다,
어쨋든 독서경시대회가 시작됬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모르는소설, 그게나와서 애들이 딱 막힌거에요-_-)
마침 교실에 감독이 없었어요-_-
선생님이 아프셔서 늦게 들어왔거든요,
어차피 상주는거고 내신들어가는것도 아니고 하니,;
제 친구가 저와 한 친구에게 1번을 물어보는겁니다-_-ㅋ
그런데 답을알아야죠; 제 옆에있는 친구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그 처음 물어본 친구가 자기가 답아는것만 부르는거에요, -_-);;
"어,,,21번에 4번이고, 10번에 2번이고, "
그러니까 애들이 "21번4번이래" 하면서 답을 적더니, 그 후로,,,,
각자 자기가 아는답 불러주고, 받아적고~_~)~
정말 처음으로 우리반의 협동심을 느꼇답니다-_-ㅋ
그런데 우리반에서 100점은 절대안나올꺼에요-_-) 지정도서다섯권중 읽은게 각자 한권~두권이기때문에,
하지만 0점도 없을거에요-_-);;
그리고 몇 분 후 선생님이 들어와는데 아이들이 선생님이 오실쯤 멈춰서 (학생의직감;) 걸리지는 않았지만,
잘한짓은절대아니죠-_-;;; 하지만 좋은추억이었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