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저

by crystain posted Sep 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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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게시판 글을 읽다.. 비판글을 보니....

우리나라 가수들은 노래보다는 단지 돈과 명예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악을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판을 많이 팔고 인지도가 얼마나 돼고 얼마나 티비에 나오는가... 그런것이 좌우하는거같아요....
물론 어느나라나 기획사의 인형노릇을 하는 가수들이 없지는 않지만...
진정 음악으로 가수를 하려는 사람들은 몇없는거 같아요...

물론 저도 얼굴잘생기고 스탈 멋진 가수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는 합니다만...
문제는 얼굴과 몸매만으로는 질린다는거죠...
스스로 음악을 만들고 음악으로 고민하지 않는 가수들이 넘쳐나다보니... 음악이 점점 획일화 되어가는 느낌마저 드네요

그리고.. 먼놈의 사랑타령노래가 그렇게 많은지....
세상 모든사람이 다 사랑과 이별만 하는것은 아닌데 말이죠...
제가 일본음악에 끌렸던 이유중 하나도... 사랑노래인데도 사랑이란 단어가 나오지 않고 애매한 가사들...
먼얘긴지 알수 없는 모호한 글들...
별내용은 없는거 같지만 예쁜글들에 끌렸었죠....
요즘은 별로 그런거 같지 않습디다만....
제가 첨 일음듣던때엔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너무 좋았고...
첨보는 남자의 화장도... 저를 당황하게 했지요...
제가 97년부터 좋아하는데... 그땐 일본문화가 많이 접해지지 않아서 화장하는 것에 많이 놀랬죠...
아... 내나이가 올해 몇인지 ㅋㅋ(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당~)

암튼... 별얘기를 다했지만...
제가 2년동안 잊고살다가 작년에 다시 좋아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질리지 않고 멀좋아해본건 일음이 첨인거 같아요... 원래 음악을 좋아해서 잡식성으로 듣다보니... 이것저것 돌았지만... 일음만큼 필오는게 몇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