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말 때려치고 싶네요...ㅜ.ㅜ

by ぬいぐるみ posted Sep 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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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해도..

늘 짜증나는일 투성이니..

예전에 깎인 점수 만회하려고 했으나..

수직을 평행으로 잘못보고 문제 푸는 바람에..ㅜ.ㅜ

아아..짜증나..ㅜ.ㅜ

눈은 폼으로 달고 다니는 건지..

지금 머리가 어질어질 하네요..

새녀석들이 자꾸 울어대서..

담임쌤은 정말 저를 미워하는 것 같아요..

나는 나쁜짓을 한 적이 없는데.

배치고사 등수보다 내신이 너무 안나와서 그러는 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자꾸 별거 아닌거 스스로도 잘 알면서도

괜히 별거 아닌거 가지고 혼자 다른 생각 하면서

걱정하고....너무 바보 같네요.

살인이 죄만 아니라면 벌써 몇 사람 죽였을 꺼에요..

B형이 원래 우울증에 잘 걸리는 혈액형이라고 하지만

전 좀 심각한듯 하네요..

에휴...터덜터덜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차라리

버스가 영원히 안와서 나도 영원히 집에 안가고

영원히 그자리에 있다가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지금 너무 싫은 인간이 있지만

2살이나 더 많은지라...뭐라 할 말이 없네요..

가식적인 인간...솔직하게 말할 것이지..

괜히 둘러대긴...그리고 오버좀 하지 말길..ㅡ.ㅡ+

아...말하고 싶은데 말 못해서 답답할 지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