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고 나와서 투니버스에서 나오는 카드캡터사쿠라(체리)를 보는데;
어째 어디서 많이 들었던 음악이 나오더라구요;
알고봤더니 CHAGE&ASKA의 SAY YES였습니다;(피아노연주더라구요;)
'아니, 카드캡터에 어째서?'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당황함)
원래 CHAGE&ASKA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피아노 선율로 들으니까 멋지네'하는 생각도 들고;
참, 색다른 느낌이었어요(웃음)
그나저나 정말 카드캡터는 너무 재밌는듯;
제가 초등학생일때 처음 한국에서 방영했던듯 한데
(당시 너-를-좋-아-해 를 따라부르곤 했음; 지금생각하면 민망;)
지금봐도 상당히 재밌는게;
역시 전 유아틱한건가요;ㅁ;...
그리고 카드캡터 전에 하는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맑은뒤 흐림;)도
정말 강력추천하는 작품이라죠-_-b
한 반년, 1년 전쯤에 이걸 cd로 굽겠다고 친구에게 사정한적도 있는데(거부당함;)
한국에서 한다고 해서 기대반 걱정반이었어요;
아시다시피 한국어로 더빙한다던지 하는 과정에서
일본판의 재미를 못느끼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정말, 성우분들이 너무 멋지신것같아요; 오프닝-엔딩도 괜찮구요.
왠만하면 디럭스까지 스트레이트로 갔으면 하는 소망이...
이야기가 좀 새버렸네요;
오늘따라 투니버스가 갑자기 사랑스러워보이는게, 많이 시청하자구요-_-//
하마사키 시즌도 나오고...우타다 노래도 많이 나오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