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격이 좀 다양한 편인데요.
소심, 다혈질, 상냥, 활발, 과묵, 쿨, 애교(응?)등등.
저도 갈피를 못 잡을 정도로 기분이 이랬다 저랬다 해요.
그리고 저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 두 명이 있습니다.
S양과 J양이라고 할께요.
S양은 성격이 마이너스 적인 면이 많아서 충돌할 일은 거의 없는데,
J양은 저와 비슷한 플러스 적인 면이 많아서 늘 충돌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뭐 여태 이렇다할 싸움(?)은 한 적 없지만. .
메신저 같은데서 얘기 하다 보면 늘 저에게 태클만 거는 J양입니다.
S양한테는 안 그러는데, 유독 저한테만 그러더라구요.
그럴때면 같이 태클 걸어주거나 무시해 버리는데요,
5년동안 잘 지내왔지만, 오늘은,
"야, 너 왜 나한테만 말을 그 따위로 해!" 라고,
하려다 말았습니다. ㅠ_ㅜ
만나면 안 그러는데, 메신저에서만 얘기하다보면
(괜히 혼자만) 점점 기분이 나빠져요.
저도 오늘 기분 되게 안 좋았는데,
J양 사장님한테 혼나고, S양도 기분 이상하다고. .
제 기분 안 좋은 건 몰라 주더라구요.
왠지 좀 섭섭했던. . .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소심함이란. .
이런 생각 하는 제가 나쁜 거죠? ㅠ_ㅜ
그렇지만 J양, 왜 나한테만 자꾸 자꾸 태클이냐구우[!]
저도 전혀 의식못했는데 친한친구한테 '너 왜 오늘따라 자꾸 나한테 태클거냐~'식의 소릴 듣고 놀랬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