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예 인생 포기한 듯한 날이였어요..ㅡ.ㅡ;

by ぬいぐるみ posted Aug 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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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수행평가가 달린 것이었으나 대충 찍고..

어차피 담번에 다 맞으면 만회되는거니까..귀찮아서..ㅡ.ㅡ;;

앤드..너무 아팠어요..

밥을 안먹어도 배가 안고플 정도로..

웬지 친구들과의 관계도 조금 위태로운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이제 포기상태...

입학할때는 좋은 마음으로 들어온 학교이지만..

점점 이상해지는 듯 싶네요..

대충 2학기만 버티면 2학년 되고..

죽도록 공부하면....대학은 갈라나..

꿈이 있으니까 죽은 척 하고 할때까지 해봐야죠..

진짜 너무 죽을 것 같아서...

맨날 속으로 울고..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으나..

제가 아파서 동생 침대에 슬쩍 누워있을 때(제 침대는 놓인 것이 많아서..)

동생이 저보고 많이 아프냐고 하면서

자기는 언니가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다면서..

동화책도 읽어주더라고요....ㅡ.ㅡ;;(그것도 이름도 바꿔서...나름대로 내용도 바꾸고)

그래서 힘내기로 했어요..

내가 죽으면 슬퍼할 것 같은 사람이 적어도 한사람은 있으니까..

내가 죽긴 왜죽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혹시 우울하신 분들 있으면 힘내세요~^^

자꾸 비가 와서 기분이 더 처지는 것 같네요...

Sketchbook5, 스케치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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