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는 정말 싫어요; 오히려 어릴때 덤덤했는데
지금은 치과 가는게 왜이리 싫은지.
그래도 신경치료 하기 전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치과에 갔다왔습니다.
오늘 이틀째로, 이제 치료가 끝났네요. 작은 충치라서 다행이에요;
제가 치과가는 김에, 동생도 데리고 갔었는데
오히려 동생이 치료를 더 많이 받게 되었어요 -ㅁ-;
게다가 제 동생이 옹니;라서 (아래이가 윗니 앞으로 나온거 -ㅅ-)
교정도 해야하거든요. 원래 스무살 넘어서 한다던데 검사도 해본다더군요.
오늘 이 치료하는데, 제가 눈을 뜨고 치료를 받거든요. -_-
근데 의사선생님 옆에서 도와주던 간호사 언니랑 자꾸 눈이 마주쳐서 민망했어요 -_-;
눈을 감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_- 영 불안해서 (뭐가 -_-;)
그 의사선생님은 제가 입벌리는게 힘든줄도 모르고, 중간에 간호사랑 수다까지 떨었던 -_- 씁
간호사언니한테, "충치는 한글로 쓰지말고 영어로 쓰라구. 알았어?" 하면서 -_- 으으
그러면서 무슨 미러가 어쨌다느니, 섹션-_-? 이 어쨌다느니;
단골치과라서 어릴때부터 다녔지만 오늘 최고 이상한 날이었어요 -_-;
치료를 끝내니까 이가 아픈게 아니라 턱이 아프더라구요 ;ㅁ; 휴우
이제부터 양치질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_ ㅠ
지음 가족분들도 ^-^ 치과 가지 않도록 이 열심히 닦으세요. 호호 -ㅅ-;
하지만 사랑니가 아직 덜 나는지 아프지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