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베 나츠미 양과 마찬가지로 귀신의 소리를 들은 일이 있습니다.
이 얘기를 하려면 필연적으로 저희집 구조의 일부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합니다.
사건 발생당시 발생 장소의 구조인 즉슨
**********_________ ******************
**********| | ******************
**********| 화장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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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방 통로 부모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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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습니다. (제대로 그려질지는 의문입니다만.)
보시는바와 같이 (잘 안보이신다면 죄송합니다. ;;;;;) 제 방과 부모님이 주무시는 방
사이에는 통로가 있고 화장실의 입구가 그 좁은 통로에 붙어있었습니다.
그 통로로 들어가는 입구는 제방과 부모님이 주무시는방 모두에 있구요.
그때의 전 다섯살 이었습니다만 이상하게 미신에 심취한 터라 매일밤 나타나지도 않는
귀신이 나타날까봐 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그래놓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그런 아이였어요.
그런차에 통로쪽에서 듣게된겁니다. 그 소름끼치는 소리를.
분명히 "세진아, 안녕." 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똑똑히 기억납니다. 여성인지도 남성인지도 제대로 구별이 가지않는 그 목소리.....
정적밖에 없었던 공간을 확연히 채워나갔던 그 소리가.....
전 완전히 혼비백산해서 울부짖었고 소리가 들렸던 통로를 통해서 어머니께서 오셔서
절 달래주셨습니다.
다 꿈이라고.....괜찮다고.....
그대로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전 그때 애시당초 잠이 들지를 않았습니다.
꿈을 꿨을리가 없지요.
자, 이제부터 그 소리가 적어도 사람이 낸것은 아니었다는것에대한 증명을 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당시 제가 자는 침대가 그 통로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었으므로 그 통로에
누군가 들어가려면 부모님이 주무시는 방을 통해서 가야 합니다.
(제 침대를 넘어서 갈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바보가 아닌이상 침대위에 있는제가 그걸 모를리가 없죠.)
또한 부모님이 주무시는 방을 통해 통로로 들어갔다 했을지라도 통로의 입구에 일직선으로 누워있는
제 눈과 귀를 피할수는 없습니다. 당시 전 누군가 통로안에 진입하는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그때의 전 귀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 덕분에 제대로 잠도 못잤습니다.
그정도로 예민한 상태의 아이의 감각을 피해갈수 있는 존재는 그리 흔하지 않죠.
두번째로, 저희 어머니께서는 통로를 지나오실때 그 무엇도 발견하시지 못했습니다. 누군가 거기
있었다면 저 못지않게 예민한 분인 저희 어머니의 안목을 피할수는 없었을 것이며 그러한 종류의
(누군가를 심하게 놀라게 하는) 장난 놀음을 극히 싫어하시는 어머니의 문책을 피할수는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놀라는 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도 그 안에서 장난을 쳤을 누군가를
(당시 여동생이 세살이었고, 어머니를 제외하면 아버지가 용의자가 되겠죠.)
눈앞에 데려와 주셨겠죠.
그날이후로 약 7 년 정도를 그 방에서 생활했습니다만 그 이후로 어떤 소리도 듣지 못했습니다.
현재 그방은 제 동생이 사용하고 있죠.
제 경험담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경기를 일으킬만큼의 무서운 경험이었던 반면 그 다음날부터
눈꼽만치의 트라우마도 없이 7년이나 그 방에서 생활했어요. 귀신을 목격한것 보다는 이쪽이
더 신기하게 느껴지는군요 지금은. -_-;
PS. 밑에 댓글로 달려다가.....집 구조의 일부랍시고 그려놓은것이 계속 붙어버려서. -_-;
글로 작성 합니다.
PS2. 위에 보면 화장실이 엄청 넓게 되어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_-;
이 얘기를 하려면 필연적으로 저희집 구조의 일부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합니다.
사건 발생당시 발생 장소의 구조인 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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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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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방 통로 부모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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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습니다. (제대로 그려질지는 의문입니다만.)
보시는바와 같이 (잘 안보이신다면 죄송합니다. ;;;;;) 제 방과 부모님이 주무시는 방
사이에는 통로가 있고 화장실의 입구가 그 좁은 통로에 붙어있었습니다.
그 통로로 들어가는 입구는 제방과 부모님이 주무시는방 모두에 있구요.
그때의 전 다섯살 이었습니다만 이상하게 미신에 심취한 터라 매일밤 나타나지도 않는
귀신이 나타날까봐 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그래놓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그런 아이였어요.
그런차에 통로쪽에서 듣게된겁니다. 그 소름끼치는 소리를.
분명히 "세진아, 안녕." 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똑똑히 기억납니다. 여성인지도 남성인지도 제대로 구별이 가지않는 그 목소리.....
정적밖에 없었던 공간을 확연히 채워나갔던 그 소리가.....
전 완전히 혼비백산해서 울부짖었고 소리가 들렸던 통로를 통해서 어머니께서 오셔서
절 달래주셨습니다.
다 꿈이라고.....괜찮다고.....
그대로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전 그때 애시당초 잠이 들지를 않았습니다.
꿈을 꿨을리가 없지요.
자, 이제부터 그 소리가 적어도 사람이 낸것은 아니었다는것에대한 증명을 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당시 제가 자는 침대가 그 통로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었으므로 그 통로에
누군가 들어가려면 부모님이 주무시는 방을 통해서 가야 합니다.
(제 침대를 넘어서 갈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바보가 아닌이상 침대위에 있는제가 그걸 모를리가 없죠.)
또한 부모님이 주무시는 방을 통해 통로로 들어갔다 했을지라도 통로의 입구에 일직선으로 누워있는
제 눈과 귀를 피할수는 없습니다. 당시 전 누군가 통로안에 진입하는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그때의 전 귀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 덕분에 제대로 잠도 못잤습니다.
그정도로 예민한 상태의 아이의 감각을 피해갈수 있는 존재는 그리 흔하지 않죠.
두번째로, 저희 어머니께서는 통로를 지나오실때 그 무엇도 발견하시지 못했습니다. 누군가 거기
있었다면 저 못지않게 예민한 분인 저희 어머니의 안목을 피할수는 없었을 것이며 그러한 종류의
(누군가를 심하게 놀라게 하는) 장난 놀음을 극히 싫어하시는 어머니의 문책을 피할수는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놀라는 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도 그 안에서 장난을 쳤을 누군가를
(당시 여동생이 세살이었고, 어머니를 제외하면 아버지가 용의자가 되겠죠.)
눈앞에 데려와 주셨겠죠.
그날이후로 약 7 년 정도를 그 방에서 생활했습니다만 그 이후로 어떤 소리도 듣지 못했습니다.
현재 그방은 제 동생이 사용하고 있죠.
제 경험담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경기를 일으킬만큼의 무서운 경험이었던 반면 그 다음날부터
눈꼽만치의 트라우마도 없이 7년이나 그 방에서 생활했어요. 귀신을 목격한것 보다는 이쪽이
더 신기하게 느껴지는군요 지금은. -_-;
PS. 밑에 댓글로 달려다가.....집 구조의 일부랍시고 그려놓은것이 계속 붙어버려서. -_-;
글로 작성 합니다.
PS2. 위에 보면 화장실이 엄청 넓게 되어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