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꿈에 킨키씨들이 나온..~~~>ㅁ<//

by 양은실 posted Aug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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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 여름보충의 마지막날..

어제 독서실에 있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서

거의 3시쯤에 자서 그런지 학교 가자마자 뻗어버린..[원래 잘 뻗는;;]

그러다 꿈을 꿨드랬죠[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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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밖에서 놀고 있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근데 어디선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야~킨키가 내일 내한한다더라~'

이런 소릴 들었더랬죠..[진짜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소릴 듣고 친구들과 전 귀가 쫑끗+ㅂ+!!

다음날 공항에 나가서 킨키가 올때까지 죽치고 기다리고 있는데 드디어 킨키 도착..!!

팬들의 함성과 보디가드들의 경호로 엄청난 인기를 과시-

저와 친구들은 그때부터 킨키의 뒤를 밟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일산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가는거에요;;;;;;;;

그래서 우린 계속 쫓아갔죠-ㅅ-뭔 고생인지..

싸인 한번 받아보려고, 얼굴 한번 더 보려고 발버둥을 쳤던;;

근데 이상하게 갑자기 호수공원이 야외인데 실내로 통하는 문이 하나가 뿅~하고 생기는 거에요;;

킨키가 보디가드들이랑 거길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갔죠

그곳은 산책로 비슷하게 만들어져있었어요

엄청 많은 통나무 계단 양쪽으로 숲이 우거져있었던..

저흰 계속 킨키의 뒤를 따라갔었는데..

근데 갑자기 킨키들(?)이 뒤를 돌더니 다시 돌아오는거에요+ㅁ+

우린 '우리한테 인사해주러 오는건가??'하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냥 눈도 안마주치고 지나가버린ㅡㅅ-++

그리고는 다시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어디선가 누더기를 걸친..수염이 얼굴에 가득한 얼굴이 새까만 남자가

엄청 긴 총을 들고 오더니 킨키들을 조준 하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갑자기 나도 모르게 '안돼~~~애애애애~~~' 소리지르면서 그 정체불명의 사나이에게 덤벼들었습니다

오랜 격투(?)끝에 제가 총을 뺏어서 팡팡팡~하고 그 남자를 쏴버렸어요ㅠ_ㅜ

근데 그 누더기의 사나이가 검은색 긴 복실복실한 고양이로 변해서 죽어있는거에요;;

그리고는 잠에서 깨버렸답니다;;;;;;;;;;;;;;;;;;;

꿈 꾸고 나서도 뭔가 멍-했던..

친구들한테도 엄마한테도 이 꿈얘기를 해줬는데 다들 똑같은 소리를 하더군요;;

'그건 개꿈이야!!!'

개꿈이어도 좋아요-킨키씨들의 얼굴을 봤으니//ㅅ//

그래도 싸인이라도 한장 해주고 가지;;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