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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지저분한지. 흑

방학하면 방정리를 한번 싸악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슬금슬금 정리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어제밤에는 책들을 정리했지요 -ㅁ-

만화책은 항상 정리를 해놨기때문에 괜찮은데

문제는 문제집들이었어요 -_-; 왜이렇게 한권한권씩 여기저기 꽂혀있는건지.

일본어 책들을 모두모두 모아서 한쪽에 꽂아놨답니다. 보기 좋아요 >_<

그리 많지는 않지만 =ㅅ= 지금까지 산 일본어문제집들을 보면

지금까지 공부를 요만큼 했구나 라는 거만한 생각이 들어서, 뿌듯한 것이 -_- (퍽퍽)

그리고 고딩인만큼, 꼬박꼬박 산 문제집이 꽤나 되더군요. 그것도 쫘악 모아서 정리했답니다.


저는 비닐봉투를 모으는 버릇이 있는데요;

조금 아깝다고 생각하면 버리지를 못해서; 이면지라던가 여러가지 항상 모아놔요;

지금까지 꾸겨서 한곳에 모아놓은 비닐봉투를 전부 차곡차곡 접어서

큰봉투 작은봉투 나눠놨답니다 -_- 하하하, 은근히 쓸모있는 비닐봉투;


종이도 모아서 잔뜩 쌓아놨었는데, 그것도 쓸모있는 이면지 다 골라내고

못쓰는건 따로 모아서 버렸습니다 -_-; 지저분했어요. 으윽

이제 책꽂이도 나름대로 정리 된듯 싶은데; 아직도 뭔가 어수선하네요 -_-

제일문제는 책상서랍이지만요. 안열려요 -_ㅠ 너무 순서없이 팍팍 넣어놓다보니까;



과연 언제쯤 방정리가 끝날지 모르겠어요 -ㅅ-

그래도 조금씩 정리되는 방을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





아참, MSN 추가 안해주시면 어쩌나 -_-; 했는데 은근히 몇몇분들이 추가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 나중에 시간나면 제가 다른님들 추가를 해야죠 +_+

그럼 이제 학원에 갈시간이 거의 다되어서요, 좋은 날 보내세요!
  • ?
    Sio{しお} 2003.08.10 18:28
    헤에_ - _ 전 방학 되면서 완전 엉망인데,
    돼지굴에 산다네요 엄마가- _-;
    아무렴 어때요 쳇-_ -)!
  • ?
    retin 2003.08.10 18:30
    방 치우고 나면 항상 느끼는거 있죠..내방이 이렇게 넓었나..? ㅎㅎ
    제 방은 그냥 발 디딜 곳만 남겨놨는데..
    치울 엄두가 안 나네요...개강이나 하면 치워야 하려나...
  • ?
    우리나라 2003.08.10 18:35
    저도 방학에만 살짝 제대로 청소하면서 살죠..;
    작년 여름방학에는 온 집안을 전부...;;
    어떤때는 바닥에 있는 물건을 위쪽에 다 올려놓고, '와, 청소 다 했다'라고 했다가,,
    쌓여있는 물건들을 보고 실망을 했던 기억이...바보예요,저;;;
  • ?
    정지민 2003.08.10 18:55
    청소라... 그러고 보니깐 청소 안한지 꽤 됬구나.
    나는 한번 청소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인데... 하기가 귀찮으니;;
    페블이 너도 좋은하루~^^
  • ?
    사츠 2003.08.10 19:02
    흐음..청소의 길은 너무나 멀어서...=_=;;
    이젠 어지러운 환경이 적응이 되어 오히려 치우면 불안해진다죠;;
  • ?
    onlyhope 2003.08.10 20:16
    전 겉보기엔 깨끗한데 물건하나 찾으려면 온 방을 다 헤집어야한답니다..=ㅁ=;;
    아무데나 깨끗하게 쑤셔넣기때문에..;;
  • ?
    유즈리하 2003.08.10 20:18
    청소하면 이틀은 족히 걸린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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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싸-_-v 2003.08.10 21:48
    하하 저도 어제 했는데..............오늘 다시 지저분해질 징조가 보이네요-_-
    깨끗히 씁시다............청소하기도 귀찮아요...ㅠ_ㅠ
  • ?
    류하 2003.08.10 21:56
    저는 항상 마음만 먹다가 결국엔 하지 않는 타입- _-
    얼마전에 만화 잡지들을 슥슥 버리기 시작했는데 좀 아까워요;
    한국 것만 아니라 일본 것들도 좀 모아왔던 편이라 버리기엔 아까운- _ㅠ;
    ...여전히 돼지우리 같은 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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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8.10 23:11
    방정리 할 때는 힘들지만, 하고 나서의 개운함은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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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카루스 2003.08.11 01:05
    아-청소라;ㅁ;;/학교-엄청난 청소왕-ㅁ-담임이 상도 줬다./집-방에 들어갈려면 툭툭-물건들을 바로 차고 들어가야 한다;ㅁ;

    저의 이중생활입니다만;;ㅁ;청소는 싫지만.하고 나면 좋드라구요;[뭔소리야-_-]
  • ?
    woori 2003.08.11 20:26
    저도 방정리를 시작했어요. 어언 2주가 되어가는데..언제쯤 끝나려나..
    몇일 전에는 유치원때 통지표를 발견했어요. 한글 읽게된 걸 축하한다는 옆집 아주머니의 카드도 발견했고..;;
    방정리..재밌긴 하지만 얼른 끝내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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