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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책을 읽고 있어요.

어제 산 "여자는 두번 울지 않는다"인가?

그거 오늘 다 읽었어요.

추리물인 것 같아 상당히 기대했었는데

아가사 크리스티님 소설에 너무 매료되어서인지

좀 별로였다는;;

이제 남은 책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인가? 그 책이랑

힐러리 자서전, "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인가?

3권 남았어요.

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는 내일 읽을 생각이고

나머지 책들은 너무 두꺼워서 엄두가 안나네요.

-ㅁ-;;

오페라의 유령이랑 배틀로얄도 보고 싶은데~

으음~;;

오페라의 유령 너무 두껍고

배틀로얄은 동네에서 안파는데다가 1~2권이라는...

소설책 좀 추천해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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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diOn 2003.08.09 19:42
    전.. 저저번달부터 NT 소설인 키노의 여행을 모은다는..

    현재 4권까지 나왔는데.. 참 재밌답니다.. 그다지 자극적인 내용도 아니고 심한 액션이 있는것도 아닌..

    @_@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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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즈리하 2003.08.09 19:44
    저도 크리스티님의 흠뻑 취했다는-_ㅠ
    며칠전에도 패딩턴발 4시 50분이랑- 창백한 말 샀어요+_+
    아가사의 작품이라면 뭐니뭐니해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_ㅠ 아 좋아라~
    요즘에는 ABC 살인사건에 흠뻑 취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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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th 2003.08.09 19:48
    저는 요시모토 바나나에 푸욱- 빠졌다죠^-^
    키친, 달빛그림자, 슬픈예감 ㅇㅅㅇ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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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룡권이 2003.08.09 19:48
    음...저는 무협소설을 읽어서....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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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영이♡ 2003.08.09 19:52
    냉정과 열정사이
    남녀의 시점으로 쓰여져서 책이 두권이에요^_^
    정말 멋진 내용이라는-_ㅠ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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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8.09 19:55
    여자는 두번 울지 않는다....이면 시드니셀던 건가요?; 가물가물;
    음..연금술사 추천요^^(판타지소설 연금술사 말고-_-;) 이미 읽으셨나?
    감동적이면서도 쉽게 읽히는..그런 책이죠.

    막 충격적이고 철학적인 책을 원하시면 아멜리 노통도 추천합니다..좀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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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RO 2003.08.09 20:57
    최근에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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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2003.08.09 21:00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요. 읽으셨을라나?
    좀 유명한 책이긴 하지만 역시 베르나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굉장히 기가막힌 발상에, 기가막힌 반전.
    뭐. . 다른 분들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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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즈 2003.08.09 22:02
    앗, 카에데쨩; 왠지 책하고 친해보이시.. (슬금;) 시귀 읽어보셨나요?/ㅅ/ 마지막이 참 인상적이던데; 으음; 추리물쪽은 그다지 친하질 못해서;;ㅅ;; 판타지라면 더 많이 추천해드릴게요>ㅅ<[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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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カリ 2003.08.09 22:37
    요시모토 바나나에 올인이요~ 키친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허니문, 하치의 마지막 연인, 도마뱀..
    두꺼운 책이지만, 혹시나 읽으시려거든-_-; 암리타와 NP도 있어요..(광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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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츠 2003.08.09 22:55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일상의 여백"이란 책, 으음..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 좋더군요.
    뭐 제목 그대로 하루키씨의 일상에 대한 내용들인데요, 사진도 많고 내용들도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 좋답니다;
    하루키씨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어쩌구 하는 책..(책 제목이 조금 외설스러워서..=_=;;;)도 가볍게 읽기에 좋아요. 요시모토 바나나씨의 키친도 재미있게 읽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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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君 2003.08.10 00:17
    으음. 지음아이엔 바나나씨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저도 물론 좋아한답니다!!]이번에 나온? 티티새도 보고싶군요+_+!!!
    하치의 마지막 연인은 뭐랄까 키친보다는 못했지만, 바나나씨의
    특유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답니다!..
    사츠님께서 말씀하신 하루키씨의 수필집도 보고싶고..
    음.. 베르나르씨의 뇌는 가지고있는데 아직 못읽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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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유 2003.08.10 13:03
    오페라의 유령, 배틀로얄 소설 두개 다 비추천입니다. 그리고 저도 바나나씨의 전 소설 추천.
    히라노의 일식도 추천합니다. 일본 NT계열 소설도 괜찮으시다면 카도노 코헤이의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시리즈 초 추천입니다.
    덧> 아가사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열개의 인디언인형으로도 나왔지요.) 아가사의 소설중에
    가장 좋아합니다. 그 엄청난 반전에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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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8.10 21:52
    야마모토 후미오 라는 사람 책 블루 모시쿠와 블루 라는 거 읽었는데
    너무 재밌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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