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19 추천 수 2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뉴욕의 빈민가의 허름한 아파트에 침대위에 누워 자고 있는 한 남성.

그는 한 여성의 방문을 받는다.

그녀는 그의 사촌.

헝가리에서 뒤늦게 이민한 그녀는 사촌 아주머니 댁에 가기 전까지 그의 집에 있게되며,

그의 친구를 만난다.

그 (윌리) 그녀 (루리) 그의 친구 (에디) 가 바라보는 미국은 낯설면서도 이지적인 그렇지만 살아가야 하는 그런 곳이였다.

루리는 윌리의 아파트를 떠나 사촌 아주머니 댁에 정착하고.

루리가 나간 후 왠지 모를 쓸슬함을 느낀 윌리는 에디와 함께 그녀를 방문한다.

그녀는 핫 도그 가게의 점원으로 일하며 평범한 미국인 처럼 살아가고 있었고

그런 그녀에게 윌리와 에디는 함께 여행을 가자고 권한다.

여행지인 플로리다에서 윌리와 에디가 경마를 하러 간 사이.

뭔가 기괴하지만 우스운 경험을 하게 되는 루리,

많은 돈이 생기게 되고 에디와 윌리에게 떠난다는 쪽지와 함께 돈을 남겨두 호텔을 나간다.

윌리들은 떠난 그녀를 뒤 따르듯이 나가버리고.

루리는 그들이 떠난 후 호텔로 다시 돌아온다.









이 영화는 독립영화 (저 예산 영화)이며, 흑백영화 입니다.

각기 3편의 단편단편이 나뉘어 한편의 영화로 다시 만들어 졌습니다.

신세계, 1년 후, 천국.

각기 단편의 주제에서 볼 수 있듯이, 헝가리에서 미국으로 이민와 그들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 놓습니다.

신세계 그들에게는 그곳이 새로운 세계였던 것이죠.

1년이 지나 그들의 말을 배우고 그들의 옷을 입고 그들이 먹는 음식을 먹어도..

여전히 이곳은 그들에게 있어 신세계일수 밖에 없습니다.

천국..

천국은 누구나가 경험하는 곳이 아닙니다.

죽어서 혹은 아주 간접적인 체험으로 인하여 경험하는 곳이죠.

누구든 보지 않고 경험하지 않은 것을 낯설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들에게는 천국 보다도 현재 자신이 위치한 곳이 더 낯선 것이죠.

monochrome 의 짖은 향수와 어둠과 빛에서 느껴지는 이질 적인 느낌.

정말 빛 바랜 사진을 들춰 보듯이 현재를 자각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



천국 보다 낯선.





현재를 살아가고 현재에 길들여진 우리들에게..

천국 보다 낯선 곳이 있을 까요..?















지루하고 어려운 영화 일 수 있는데..

고등학교 때 영화 동아리를 하면서 봤던 영화 입니다.

보면서 많은 토론도 했었죠..^^

한번 기회가 되시면 보셨으면 하네요.

짐 자무시 감독의 특유의 우울함과 그 속에 담긴 애매한 삶의 방식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그러면 편안한 저녁 되시길..^^

  • ?
    私'J_P'愛 2003.08.06 18:55
    와~슈리님은 상당히
    낭만적인 분인것같은느낌이;;헐
    ㅇㅣ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 ?
    소녀소녀 2003.08.06 20:01
    꼭 볼꼐요^-^!!모든말이 멋있네요. 정말루요!
    고등학교시절 영화동아리 재미있으셧겠어요..
    슈리님도 편안한 저녁되세요^-^
  • ?
    모노크롬 2003.08.06 23:28
    갑자기 로빈윌리엄스 주연의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란 영화가 생각나버렸네요...
    'monochrome의 짙은 향수와 어둠과 빛에서 느껴지는 이질적인 느낌.' 이라니...
    저의 짙은 향수가 느껴진다니 꼭 봐야할듯... 흠하~
  • ?
    이카루스 2003.08.07 00:30
    ...음.-_-;문화인과 거리가 먼 저로써는 상당히 어려운걸요;ㅁ;;
  • ?
    HIRO 2003.08.07 07:40
    저 영화 보고 짐 자무쉬 광팬 됐습니다...^^
  • ?
    김창환 2003.08.08 11:12
    천국보다 낯선...다음에 숨겨진 의미가 그거였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735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141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350
46679 일본에 갔다 왔어요,,! 15 마세 2003.08.06 1682
46678 저도 여러분 -_ㅜ 4 엄선영 2003.08.06 1544
46677 어제는 가위에 눌렸다죠-_- (+ 그저께 꾼 킨키러브모드 꿈) 9 조각♥ 2003.08.06 1490
46676 으아~귀여운 Wink~♡ 10 퓨렌스♡ 2003.08.06 1339
46675 이모티콘이 하나의 언어라고 주장하시는(......) 42 츠바키 2003.08.06 1739
46674 솔직히 싫은사람-_ -; 32 자영이어요 2003.08.06 1392
46673 서예린 아시는분=ㅅ=! 29 자영이어요 2003.08.06 1582
46672 아이돌 잡지 분철이라는 노동을 했습니다.;; 8 nao 2003.08.06 1682
46671 도레미단에 빠졌어요~ 3 ≪San*Ha≫ 2003.08.06 1279
46670 삥 뜯길뻔 한 비굴한 루나씨 =ㅛ = 17 Lunacy_。 2003.08.06 1331
46669 Do As Infinity 노래 추천이요/// 17 MangWol 2003.08.06 1374
46668 아이 속상해 ... 5 이대로 2003.08.06 1435
46667 요즘 버닝중인것-_-...! 15 夏の幻 2003.08.06 1555
46666 후지테레비 드라마 오오쿠..ㅠㅠ 3 마녀의 조건 2003.08.06 1636
46665 입원중인 마사루가... 15 Masaru 2003.08.06 1490
» 천국 보다 낯선 (Stranger Than Paradise) 6 슈리 2003.08.06 1219
46663 감기 걸렸어요 ㅠ_ㅠ 4 양이 2003.08.06 1474
46662 오늘은.. 컴터가 말썽이 없구만유..(-_-.. 뭐냐 이 말투는..) 3 P.Falcon 2003.08.06 1645
46661 질문 입니다... 7 날개 2003.08.06 1664
46660 w-inds. 윈즈tv업데이트!! 8 아미우다케 2003.08.06 1291
Board Pagination Prev 1 ...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