삥 뜯길뻔 한 비굴한 루나씨 =ㅛ =

by Lunacy_。 posted Aug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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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땡땡이 치기 좋아하고 -ㅅ - 지음아이 홍보위원 루나씨 입니다 [퍽퍽퍽]


오늘 겪은 어의 없는 사건에 대해서 말해드릴려구요 -ㅅ -


학원을 가려서 집을 나서서 걷고 있었어요
학원이 XX 지하철역 근처 대형활인매장 옆이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길을 가고 있었죠

이어폰을 끼고 열심히 걷던중 멀리서 이 더운날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머리를 초록색으로 염색한 한 여자와 다른 여자 둘이서 오더군요

머리 색이 희귀해서 [;] 처다 보다가 부딪혀 버렸어요 ;
그래서 몸이 홱 돌아갔어요 =ㅅ = ; 그래서 미안한 표정을 짓고는 다시 돌아서 가던중
한 3분 쯤 지났나 ?  누가 뒤에서 가방을 잡으시는 거여요

그러자 아까 그 여자들이 갑자기 앞에 서서 머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어폰을 빼면서 " 네? " 하면서 되 물었죠

그랬더니 다시 대뜸 이렇게 묻더라구요

" 야 니 돈 가진거 있나? "  

네 황당하면서도 항상 지갑을 안가지고 다니다가 오늘 왠일로 돈이 빵빵[??]한 지갑이
가방에 있다는걸 인식 ; 심히 쫄은[;;] 상태에서

" (진실한 표정) 없는데요 "

" 100원 짜리도 하나도 없나 ? "

" 예 진짜 없어요 ; "

그러고는 다시 이어폰을 끼고 빠른 걸음으로 와버린 =ㅅ =




학원에 와서 그 얘길 해줬더니 ;

" 니 바보 아이가 "   " 으이구 잘한다 "   "또 존댓말은 왜 썼노 "    

라고 꾸중을 들은뒤 그 여자들은 분명히 나이가 더 어릴거라고 -ㅅ -
아니면 비슷하거나 ;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보다 키도 더 작았어요 -ㅅ - [;;;;;;;;;;;;;;;;;;;;;;]

아아 저는 정말 소심하답니다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