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위에 눌렸어요ㅠ
꿈에서 ;? 어떤할머니 형상이 떠오르는데
눈이 하야신; 할머닌데 평소같으면 전혀
무섭지 않았을 사진인데도 공포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주위에선 꼭 방청객들이 "어으~"
하는 소리같은게 들리고-_-
그와 동시에 온몸이 쥐가 나는 느낌이 들면서
베게를 안고 자고있었는데 베게가 왠지 무겁게
느껴지더군요ㅠ 몇번 움직여서 깼는데
(사실은 환상속에서 가위가 깬것임)
3번째로 깼을땐 제대로 깼어요
그리고 잠이 들려고만 하면 몸이 굳는 느낌이
들어서 자리를 옮겨서야 제대로 잤죠ㅠ
그렇게 자고도 악몽을 또 꿨어요-_-
인생 살면서; 악몽은 손에 셀만큼 거의 안꾸는데
아, 그리고 킨키의 러브모드 꿈은-_-
꿈속이지만 어찌나 행복하던지
꿈속 스토리가 완전 소설이였어요
쯔요시랑 코이치랑 형제간인데
코이치가 형이고, 둘한테는 어린동생이 둘있고
형인지 누난지 하나 있던것 같기도 해요
욕실이 좁아서 동생둘이 풍선을 두개씩들고
먼저 샤워를 하러 들어갔지요,
우리의 쯔요군은 샤워기다리면서
두번이나 풍선을 터뜨려 먹어서 결국은
두 동생이 나온후 하나만 갖고 들어갔지요
(물론, 두사람이 함께 들어갔습니다)
둘이 한참 샤워를 열심히 하는데
(아쉽게도 밑에는 츄리닝바지를 ㅠ)
밖에서 엄마랑 아빠가 하는 이야기 내용이
이 가족한테 죽은 형제하나가 있나봐요
그리고 얘기론-_ - 쯔요군이 양자..;
샤워중이다가, 쯔요군이 나정말양자야?
이런식으로 코이치군에게 슬프게 물었는데
코이치군이 당황하며 어찌할바를 모르다가ㅠ
나중엔 욕실하수구가 막혔는지-_-
그 안에 물이 많이 차서 둘이 그 물속에서;
울면서 ㅠ 얼마나 애절하던지
작년쯤 꾸었던,
g모그룹 y군이 저를 안아주었던
(이것도 무슨 소설같은 스토리였음)
꿈 이후로 가장행복한 꿈입니다 ㅠ
제발 저런꿈만 꾸고살면 ..!
전 요새 괜히 무서워서 매일 전등 켜놓고 잔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