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있어서 살짝 눈물이 고인채로 집으로 달려 들어왔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너무너무너무 짜증나고 속상해서 욕하면서 울어 버렸는데요.;
거의 다 울었다 싶어서 씻으려고 준비를 하다가
동생이 보이길래 괜히 뭐라고 해 주고. . 그리고 방에서 나왔는데,
동생놈이 갑자기 나오더니 밖에서 짜증나는 일 있었으면서
왜 집에서 화 풀이 하고 난리냐고 . . 한 대 맞고 싶냐더군요. ㅠ_ㅜ
(사실 치고 받고 싸우진 않지만 . ..)
어후-! 생각할 수록 또 열이 받는 거예요. - _ -
그래서 제 방에서 장롱 옆에 쪼그려 앉아 또 울었습니다.
물론 키야 나보다 쪼-끔 더 크지만 두 살이나 어린놈이. ㅠ_ㅜ
너무 많이 - _ - ; 울어서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장난 아니게 부었을텐데,
계속 생각나서 또 울고 싶어요. 마음대로 안 되는 거랑 동생놈이랑.;
내일은 웃으면서 모든일 잊고 다시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