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2 00:33

너무 속상해서..-_ㅜ;;

조회 수 1460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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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남기는건데..

제목이 40대 아주머니께서 한탄하시는 분위기네요-_-;;



얼마전에 친구들과 싸웠습니다-ㅁ-;;

저의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참 어리구나..;;라고 하실정도로

사건은 정말 말하기 쪽팔립니다///

계기는 독서실 총무가 잘생겼냐 못생겼냐라는 열띤 토론이었죠-_-^

총무님께 죄송하지만 전 솔직히 못생겼다고 팍팍 우겼고..

같이 독서실을 다녔던 친구 B양은 꽤 괜찮다고 우겼습니다.

서로 지지않고 주장을 내세우다가 B양이

"니가 좋아하는 아라시는 그지같이 생겼어."

라고 쏘아붙이는 겁니다.

원래 제가 일본을 좋아하는것 자체를 싫어하는 친구라..

발끈 했지만 그냥 넘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태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이 B양말에 맞장구를 쳤습니다+__+

아주 기름을 두르고 부채질을 하는 친구들이었습니다..

다들 아라시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단지 예전에 보여줬던 사진애기를 꺼내면서 외모를 트집잡더군요-ㅅ-

그래도 친구가 좋아하는 가수인데..

제앞에서 아라시를 나쁘게 말하는 친구들이.. 미워보였습니다...

결국 혼자 빠져 나와버렸습니다. (아무도 안 붙잡더군요..;;)



평소에도 친구들 눈치때문에 아라시건 일본연예인 애기는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때엔 일어를 배울생각이라니까

친구들 모두 영어나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ㅠ_ㅜ

뭔가 관심분야가 맞는 친구가 필요하단걸 느끼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말 안하고 지낸지 한달이 지나가네요..;;

제가 워낙 자존심만 쎄서 사과같은건 잘 못하고 (솔직히 하기도 싫고..)

도대체 이 친구들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휴우.. 그냥 답답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그럼..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
    spi22 2003.08.02 00:40
    헉.. 저도 아라시 팬인데.. 솔직히 그런 말 들으면 기분 안 조아요..ㅠ_ㅠ
    누가 뭐래도 아라시는 잘 생겼습니다..-_-;;
  • ?
    TMNetwork 2003.08.02 00:42
    ㅋㅋ ^^ 그렇죠...자기가 좋아하는 뮤지션 안 좋은 소리들을 땐..싫죠....;;
  • ?
    사츠 2003.08.02 00:50
    저도=_= 그런 일 당해봤는데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해요.
    뭐... 그 친구분들이 못생겼다고 해서 아라시가 못 생긴건 아니잖아요.=_=!!!!
    뭐, 다 시각차이려니...하고..;; 초월해버리세요;
    물론 대놓고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그 당시에는 무척이나 화나고 열받고 짜증나지만;
    그냥..정말 그러려니 해버려요.=_=;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_-라는 사고방식을;;
    누가 뭐래도 아라시는 잘 생겼으니까요;
  • ?
    케이스케 2003.08.02 00:53
    제가 아라시 팬도 아니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약간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나(-_-;)
    못생긴건 아닙니다. 특히 마츠준..드라마 보다가 언제부터인가 귀여워 보입니다. -_-;
    팬아닌사람이 하는 말이니..믿어주시길..^_^;
  • ?
    이카루스 2003.08.02 01:06
    음.저도 언젠가 저의 윈즈돌이 케이타군의 욕을 들은 순간 기분이 푸욱-따운되더군요-_-;[왜 너의 윈즈돌이냐-_-;]그거 이해해요! 그래도 시각차이가 있으니 너무-그러지 마셔요;ㅁ;;그럴 경우 저는 같이 해줍니다;ㅁ;;[똑같은 인간!!-_-;] 케이타 재수없게 생겼어! 라고 하면;ㅁ;(친구보아팬;ㅁ;) 보아는 살안뺀다냐?-_-?이런식으로;;ㅁ;;;;;(앗! 보아태클아니예요;;;ㅁ;;예를들자면이지;;ㅁ)
  • ?
    장영실 2003.08.02 01:21
    친구랑 그렇게 싸우면 참 기분 나쁘죠. 서운하고 짜증나고 제 친한 친구들은 제가 일본 좋아하는걸 반대하지 않고 같이 조금씩 즐기지만....; 학교에서는 일본얘기하기가 그래요. 수업하다가도 일본애기나오면 어떤 아이는 장난이지만 쪽바리 라면서말하고 다른애들은 제가 일본노래만 듣고 한국노래는 안듣는줄 알고......;;
  • ?
    호시 2003.08.02 04:53
    저도 학교다닐때 그런일 많았어요-_-;친구들과라기 보담 반남자애들이 쪽바리 좋아한다고 괴롭히고,
    쪽바리 노래듣는다고 괴롭히고~[이찌방 니노였음;]못생겼다고 트집잡고~제가 얘기 안했는데도
    자기들이 와서 괴롭히더라구요.그래서 어느날 폭발~마구 싸웠었죠;;
    저는 그다지 친하지않은 아이들이 그랬는데도 짜증이 나던데,친구와 안맞으면 상당히 힘들죠..
    기운내세요~
  • ?
    라쉬 2003.08.02 08:28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는 어쩔수 없지만,
    주위에 같은 마음맞는 친구가 없으면 쓸쓸하긴 하죠;;
    저도 호시님처럼 학교다닐때 반애들이 쪽바리 좋아한다고 헛소리 많이들었어요T-T;
    대놓고 뭐라한건 아니지만 은근히 놀림감이 되었던;; 가슴이 아프군요;;
  • ?
    오즈의도로시 2003.08.02 10:31
    제 칭구들은 제가 일본연예인 좋아하는거 다 이해해 주는데.. 노래도 같이 듣고;;
    흐음;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정말 서운하셨겠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윗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아라시는 잘 생겼어요!!! >_<
  • ?
    miki 2003.08.02 10:31
    저도 주변에 일음듣는 친구가 없어서 =_=;;; 혼자 좋아하고 있다죠 =_=;;;
    어떨땐 이야기 상대가 없어서 쓸쓸하기도 핟나는 -_ㅜ
  • ?
    해바라기 2003.08.02 10:39
    그런 일로 한달이나 친구들과 말을 안하고 지내시다니,... 답답하시겠네요 -.-;
    친구들도 친구가 좋아하는거라면..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건데...
    지음에 와서 힘을 내세요..지음에는 님과 같은 분들이 아주 많잖아요 ^^ 일음을 좋아하는...
  • ?
    ㅇ_ㅇ/ 2003.08.02 13:08
    학교에서-_- 방송에서.. 일음이 나와요.. 남자애들이 또 이딴노래나온다고 뭐라뭐라 할때
    옛날 고대이집트인들이 햇던것처럼 코에다 손잡이가 긴 숟가락을 잡아넣어서 뇌를 끄집어내고 싶어요-_-
    별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소리 하는것들 보면.. 지난번에 친구한테 아라시 앨범 빌려서
    반에서 별 발광(=_+;)을 하고 있으니까 친구들이 뭐냐고 물어봐요, 그래서 자켓보고 뭐 누군 잘생겼다
    안생겼다 그러는거 보고 은근히 울컥하더라구요=_= 어떤 친구는 일음을 나쁘게 보진 않고
    좋은 노래는 인정하는데 그냥 일음만 짜증난다고 하는애들 보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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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co0308 2003.08.02 15:31
    모두 감사드립니다^-^*
    기운내겠습니다!!
  • ?
    夏の幻 2003.08.02 20:20
    저는 노래방에서 일본음악을 부르면 아이들이 많이 안 좋아하지요..!

    저도 가끔가다가 일본에 대해 악감정이 있는 애들에게 욕을 많이 들어먹어요-_-;;

    그럴때는!! 그냥 씹지요-_-;;;

    일본음악에 대해 뭣도 모르고 막 이상하다, 듣지마라하면 정말 기분나쁘죠-_-..
  • ?
    김창환 2003.08.03 22:06
    남자랑 여자랑 다르긴 다르네요..
    남자는 그런 걸로 안 싸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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