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네요..

by 케이스케 posted Jul 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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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_^; 워낙 몸이 비대한지라;;
1월부터 했는데 밤에 헬스클럽다니고, 6시 이후로 안먹기를 모토로 열심히 해보기는 하나
유혹에 약한 저로써는 그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6시 이후에도 먹는 객기를 부렸죠. 가끔은..왕창 먹어버리기도;;

음료수는 살이 안찌고(물이니까-_-;), 칼슘이 필요하니까 쥬스를 마셔야 한다는둥 단백질이 필요하니까 우유는 필수라는 둥 ..가끔 당분도 필요하니까 초콜릿..-_-;;먹자 라는 둥..
온갖 핑계를 대며..꿋꿋이 6시 이후에도 이것저것 먹으니..
그러니 살이..6월까지 8키로 밖에 안빠지고..ㅡ_ㅜ

그래도 그냥 이정도면 빼는거지..하고 장기전을 각오하며 살았는데
친구는 3개월 만에 6키로 빼고 그 친구의 친구는 28키로 빼고 제 남동생 친구는 1달만에 10키로를 뺐다네요.
충격좀 받았져..ㅡ_ㅜ

그리하여! 요즘은 아예 하루에 한끼먹고 낮에 자전거로 동네 유람하고, (주로 이마트구경가죠^_^)
오후에 운동하고..6시 이후에는 녹차와 물로 연명하며..
그 좋아하던 과자도 끊고..크흑..ㅡ_ㅜ 요즘 사람사는게 아니랍니당..헉헉
그래도 한 4일만에 1.9키로가 빠졌답니다. ^_^;
그래서 인지 삶에 대한 의욕도 사라져 이제는 그 좋아하는 하이도 상을 봐도, 그 귀여워 하던 보아양을 보아도
별로 기쁘지도 않은 것이..아아..언제까지 해야지..뼈만남을까..고민하고 있어요.ㅡㅜㅡ

여러분들도 젊을때 열심히 운동하셔서 저같이 되지 마시길..(아직 스무살인 주제에-_-;)
누구 본보기 없나요. 먹을만큼 먹으면서 뼈가된 신화가..ㅡ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