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그제 수학3시간에 이어 영어가 3시간이었기때문에 [저번글 참조;]
할수 없이 바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의 목적지는 해운데 였지만 멀어서 패스 // 광안리로 날랐습니다
[사실 거리는 거의 비슷하지만 해운대는 붐비기 때문에]
아침에 갔더니 역시 사람들이 없더군요 ;
체육복 바지를 가기고 갔기때문에 잽싸게 갈아입고
물로 풍덩[은 아니고] 뛰어 들었습니다
발만 담근채 =ㅛ =;;
조금 걷다가 지쳐서 자리로 돌아와 빌려온 만화책들을 실컷읽었습니다 ;
[바다가서 교복입은 5인조를 보셨다면 그건 저를 비롯한 친구들 입니다;;;;;;]
신문지위에 앉아있다 [돈이 없어서 파라솔을 빌리지 못했기에;;]
앞에 파라솔을 치던 아저씨가 머라고 하셨는데 기억이 안남;;;;;
아무튼 그러고 있다가
무슨 여름경찰인가 그런 ' 남자 ' 들이 갑자기 하나둘씩 바다로 뛰어 드는게 아니겠어요;
저희끼리 내기를 하나봅니다 =ㅅ =
그래서 우리들은 생각했죠
"야야 점마들 봐봐 저게 머하는 짓이고 =ㅛ = " [사투리에 양해를;]
" 우와 구리빛 피부 직이네 +ㅁ + "
" 근데 인물은 하나도 없네 젝일 -_ - "
" 느그들 얼굴을 생각해라 -_ -; "
" 생각해보니 그릏네 >ㅅ <; " 그러자 비참해진 저희들은
다시 만화책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자 편의점으로 들어가 각자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하나씩 들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편의점에 노래가 똑같은것이 자꾸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짜증난 한친구가 따라부르기 시작했습니다
" 야야 노래 다 외우긌다 "
그리고 후식을 먹으로 맥도로 갔습니다 [맥도날드줄임말]
그곳에서 한 1시간을 개긴뒤 이번에는 서면으로 갔습니다 [점점 빨라지는 전개]
서면에서 또 1시간을 넘게 방황한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The End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남자얘기가 재밌군.. '생각해보니 그릏네 ' 乃
(해운대는 멀어서 안간게 아니라 붐벼서 안간거자너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