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p 사망...;

2년 전에 삼성에서 YP-700을 29만원 주고 샀었는데;
좀 투박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쓸만했죠;
그런데 얼마 전에 그게 가방 안에 넣은 채 1주일
안 듣고 갖고 댕겼는데, 어느 날 들으려고 봤더니
음악은 나오는데, 귀에 거슬리는 엄청난 잡음이;;;

결국 AS하러 갔더니, 문제는 보드;;;
근데 보드 갈려면 값이 29만원-_-;;;;
별 수 없이 포기하고, 딴 mp3 플레이어를 알아봤져;

결국 심스라인과 아이리버에서 고민하다...;;;
아이리버 걸 샀답니다;
확실히 전의 것보다 작고, 좋긴 한데;
어떻게 갖고 다녀야될지; 예전 삼성 건 리모트가 있어서
그걸 바지 주머니에 꼽는 식으로 갖고 다니믄서 조종핸는데;
이 넘은 그렇게 꼽아주는 게 업떠서;
천상 목걸이처럼 하고 다녀야되는;;;

물론 이번 건 나름대로 디자인이 썩 나쁘진 않은데;
상당히 가볍고...그러나 참 목에 거는 게 내키진 않네여;;;
그나저나 삼성 거 2년만에 망가질 줄이야;;;
험하게 다루지도 않았는데-_-;;;
정말 돈 아깝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