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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불교이긴 하지만 전 별로 종교를 갖고있지 않다고 해야하나.. 그런편인데

재작년부터 저희집에 자주 찾아오시는;; 교회아주머니 두분이 있었거든요.

정말 우린 교회안다닌다고 끈길지게 말해도 자꾸 오는거예요. 낮엔 동생이랑 저랑 둘이만 있으니까 만만했는지......

암튼 그러던 어느날! 제가 방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시끄러워서 깬것 같은데..

예수님이 어쩌구 저쩌구 이런소리가 들리는거예요.. 동생이 모르고 문을 열어줘가지구 1시간이 넘는 설교를

들어야 했죠.. 동생놈은... 왜 문열어줬냐구 하니까 아무말도 안하길래 열었더니 마구 쳐들어왔다고;;;

그래서 그뒤로 아무말 안하거나 그 아줌마들이면 절대 문을 안 열어줬죠. 안 열어줘도 계속 와요;;

그리고 작년에 동생이 수련회갔을때 집에 혼자 있는데 그날이 마침 동생이 돌아오는 날이라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예요. 동생은 열쇠가 있기때문에 뭔가 이상했지만 장난 치는줄 알았는데 왠지 불안한 느낌;;

누구세요 그러니까 앞집 아줌마래요. 앞집에 사는 사람은 젊은 부부고 목소리도 전혀 틀려서 아니란걸 알았죠.

그 교회아줌마 거짓말 까지 하며 문 열어주길 바란거죠... 진짜. 암튼 너무 열이 받아서 소리를 고래 고래 질렀죠.

왜 자꾸 오냐고 경찰에 신고해버릴꺼라고.. 그래도 웃으면서 문 좀 열어봐... 이러는데 진짜 완전 미칠 노릇!

욕도 막 해도 계속 문 좀 열라고; 다행히 그 집에서 이사를 했지만 저랑 동생은 농담으로 가끔 얘기하죠.

지금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은 그 교회아줌마한테 시달리고 있을거라고;;

'어머! 여기 이사갔나요?  그럼 할 수없네.. 교회다니실래요?' -_- 정말 공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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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무 2003.07.26 13:54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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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접유스케 2003.07.26 14:04
    와..그분들 너무하셨네요. 교회아줌마들이 아닌거같아요 ;;
    그러게 해서까지 해야할필요는없다고생각하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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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君 2003.07.26 14:06
    음, 심하네요.
    그거..은근히 횡포네요;
    이사하셨다니 이제 상관없지만
    그래도 정말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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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민~ 2003.07.26 14:08
    저는 교회 싫은게..교회 안다니믄 다 지옥간다나...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게 싫어요..우리나라 교회는 대다수가 그래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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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heri 2003.07.26 14:50
    교회는 웬지 너무 강압적이라 시러여..
    무교가 사실 잴편하긴 한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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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ゆう 2003.07.26 14:51
    저런 교회는 다 이단이예요.. 저런 사람들때문에.. 기독교가 욕을 먹는거라고!!! [버럭;;] 저는 교회에서 온 것 같으면 갑자기 막 어린척하면서 어른 안계세요..라고 하면 그냥 가던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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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룡권이 2003.07.26 14:56
    저는 오는사람하고 싸웠는데....말싸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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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桃色凉平♡ 2003.07.26 15:06
    무서운분들이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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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가찌즈 2003.07.26 15:07
    맞아요~저런건 다 이단이에욤..... ゆう님 말씀에 적극 찬성!
    근데 '교회다녀요?'하면 "다녀요~" 하면 그냥가던데...안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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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자식★ 2003.07.26 15:09
    저런사람들 정말..;;저는 그런 사람들보면.. 저는 불굔데요..ㅋㅋ
    그래도 강요하는 분이있는데 그러면..
    대한민국은 자유가 있는 나라예요.. 나한테도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니 강요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하고 도망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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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al 2003.07.27 00:12
    저희는 문앞에 교회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놔서 안찾아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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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츠 2003.07.27 01:02
    저희는 학교에 저런 분자들이 숨어 있어요=_=;
    옛날에 기독교 학교였다보니 선생님들이 막 교회가라고 부활절날 계란주면서 애들을 현혹하고=_=;;
    수업시간 중에도 막 교회얘기하고..=_=...
    정말 어디 교회를 믿어도 저런 이단=_=을 믿는 선생님들만 저희 학교에 있는 것인지.-_ㅠ
    괴롭답니다.ㅠ_ㅠ
    대략 90%는 이단교회신자들, 나머지 10%는 도를 아십니까 쪽의 사람들이라지요-_ㅠ
    하아; 종교가지고 뭐라 그럴 자격은 없지만 전학가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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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 2003.07.27 10:03
    =ㅂ=심하다는;;
    저는 오면 필요없다고 =ㅅ=차갑게 말해서 쫓아내면
    그냥 가드라구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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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츄츄 2003.07.27 12:33
    교회아줌마,,정말죽음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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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ki 2003.07.28 09:30
    저런 종교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_=;; 엄연히 이나라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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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환 2003.07.29 17:59
    가세요..-_-; 무작정 문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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