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뢰시맨을 아십니까?

70년대 세대들은 울트라맨과 황금 박쥐 가면 라이더 태권v등에

80년대 세대들은 후뢰시맨과 메칸더v 철인28호 마루치아라치 등에

그렇게 푹 빠져 살던 때가 있었죠.

뭐 저라고 해서 예외도 아닙니다만. 제가 특히 좋아했던건 후뢰시맨과 유도보이였습니다.

제 동생은 철인 28호를 무지 좋아했구요.

그 시절 후뢰시맨을 보면서 동네 애들하고 놀이터 구석지에서 따라하고 나는 진하네 너는 사라하고 어쩌고 했던 기억이..

정말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그러면서 웃음도 나구요.

그때는 정말 후뢰시맨이 너무나 멋져보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후뢰시맨을 볼려면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다죠.

구하려면 구할 수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구요.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후뢰시맨을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때는 지난거죠.

요즘은 드래곤볼이라던가 닥터 스럼프라든가.. << 이것도 오래된건가요..ㅠ.ㅠ?

그러고보니 드래곤볼하고 슬램덩크 닥터 슬럼프, 쿵후보이 친미, 등등은 국내 출간된게 10년이 넘었군요!

우와..;;;;;;;

애..애니웨이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냥 장난삼아 검색했는데 후뢰시맨이 뜨더군요.

저는 당연히 없을 줄 알았거든요.

누가 그걸 기억이나 할 까 하는 생각에요.

그래도 다행인지 (?) 저와 같은 분이 또 계실줄이야.. 후후후..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다섯아이가~ 우주멀리 아주 멀리 사라졌다네~

하고 시작하는 꼬마아이의 음성 (지금은 제 나이또래겠지만요)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 들면서 감동이 세잇빠이입니다.

지금 앞에 한 5분정도 봤는데..

왜 이렇게 유치한지.. 쿡쿡쿡..

그래도 왜이렇게 재미있고 좋은지.. 큭큭큭..;;

추억이라는게.. 이런건가봐요.

후에 끄집어 내면 이렇게 재미있어지는 거.. 그거야 좋은 추억에 관해서겠지만요.^^






















여러분들은 10대가 되기 이전에 어떤것에 열광했었나요?

저 처럼 후뢰시맨에 열광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간만에 그런 기억을 떠올리면 즐거울 꺼에요.

옛 추억과 함꼐 즐거운 주말 되시길..^^